목회, 교육, 선교 위해 전세계 1백명 목회자 참석
전세계 1백80여개 국가의 5천여개 도시로 확산되어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목회, 교육, 선교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볼티모어 포럼이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동경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센터에서 1백명의 한인 이민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 포럼은 목회분과, 교육분과, 선교분과로 나뉘어 종합적이면서도 전문적인 발제와 토론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목회분과는 ‘이민교회 안에서의 평신도 사역과 평신도 훈련’이라는 주제로 정삼지 목사가 ‘건강한 교회의 평신도 사역과 평신도 훈련 방안’에 관해 발제하고 류병재 목사가 호주 이민교회, 조관식 목사가 중국 이민교회, 김현배 목사가 유럽 이민교회, 김기홍 목사가 동남아시아 이민교회, 고성삼 목사가 북미주 이민교회, 정은일 목사가 아프리카 이민교회의 평신도 사역과 평신도 훈련에 관해 발제한다.
선교분과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다민족 사역과 시니어 선교’라는 주제로 송민호 목사가 토론토 영락교회, 김종욱 목사가 밴쿠버 열방교회, 엄기영 목사가 상해 연합교회, 최진실 목사가 왕진 한인교회, 김규동 목사가 동경 요한교회, 태원수 목사가 하노이 한인교회의 사례를 발제한다.
교육분과는 ‘이민교회 안에서의 교육 현황과 대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진기현 목사가 대양주 한인교회, 김현배 목사가 유럽 한인교회, 정기환 목사가 동남아시아 한인교회, 김광성 목사가 중국 한인교회, 김성제 목사가 일본 한인교회의 상황을 발제한다.
볼티모어 포럼은 2004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시작돼 2005년 제2회 대회를 뉴욕, 2006년 제3회 대회를 북경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