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월 1일 발대식, 전주 8월 6일 출정식 계획
8월 6일부터 한 달간 국내 주요 도시와 미국 등에서 진행될 십자가대행진을 앞두고 ‘2007 부산-판문점-평양(PPP) 십자가대행진 조직위원회’는 20일 광주에서 조찬기도회를, 전주에서 발대식 및 조찬기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오전 7시 광주 금수장 호텔에서 열린 광주 PPP 십자가대행진 조찬기도회에서 진충섭 목사(제일침례교회)는 “이번 십자가대행진이 진정 십자가를 향해 달려가는 대행진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조찬기도회 이후 열린 임시임원회에서는 광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광주 PPP 행사를 주관하기로 하고 대회장에 정원희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사무총장에 박병주 목사(열린교회)를 선임했다. 발대식은 8월 1일 광주순복음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같은 날 정오 전주 관광호텔에서는 1백여 명의 전주시 교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주 PPP 발대식이 개최됐다. 신삼석 목사(신한교회 공로목사)는 설교에서 “한반도 통일의 초석을 놓는 PPP가 되도록 하자”며 다짐했다.
이날 전주 PPP 행사를 주관하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이번 십자가대행진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전주지역 대회 준비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대회장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준비위원장 최원탁 목사(현암교회), 사무총장 하금식 목사(예전교회), 김동문 목사(완산교회). PPP 출정식 당일 설교는 전북기독교연합회 회장 이덕용 목사(은진교회)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