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행복의 길을 예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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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길이 가장 행복한 길

				▲김성광 목사
▲김성광 목사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길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큰 비극은 영혼의 고향 길을 잃어버린 것이다”라고 했다. 현대인들은 인생의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며 살고 있다. 자신이 가는 길이 행복의 길인지, 불행의 길인지, 생명의 길인지, 멸망의 길인지도 알지 못한 채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앞에는 항상 불행과 행복의 두 길이 놓여 있다. 우리는 매일 이 둘 중 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 당신은 어떤 길로 가고 있는가? 행복의 길로 가고 있는가? 불행의 길로 가고 있는가? 스위스의 철학자 칼 힐티(Carl Hilty; 1833~1909)는 “주님과 함께하는 길, 하나님이 지키고 동행하는 길, 신앙과 믿음의 길이 가장 행복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 믿음의 길을 선택할 때 행복의 길을 갈 수 있다.

선거철이 되면 기독교 신자든 불교 신자든 할 것 없이 수많은 정치인들이 무속인과 점집을 찾는다고 한다. 현재 한국의 무속인은 30만명이다. 과연 점쟁이의 말을 따라가는 것이 국가를 행복의 길, 번영의 길로 이끄는 방법인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이런 무속, 점쟁이 문화를 철폐시켜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의 길을 예비해야 한다.

첫째, 믿음의 길을 만들라.

먼저 믿음의 길을 만들라. 성경 시편 84편 5절에는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에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라고 했다.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길이 있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 살 때 행복한 길을 가게 되고, 눈물 골짜기 같은 고통의 길이라도, 사막에서 샘이 솟아나는 것 같은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서구 선진국들은 대부분 기독교 국가이다.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는 『종교사회학』에서 서구 선진국의 기초는 근면 성실한 청교도 정신에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길이 있는 국가, 근면 성실한 기초가 이뤄진 국가가 선진국이 된다.

인천 강화군에 최초로 설립된 우주 과학 테마파크 ‘옥토끼 우주센터’의 대표 안경회 집사는 15평짜리 지하실에 서울종합모형이라는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다가 ‘우주 테마파크’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고, 빈손으로 우주관련 체험 시설물 ‘옥토끼 우주센터’를 세웠다. 주변 사람들은 반대했지만 오직 믿음으로 시작했다. 그러자 개장 이후 모두 3만 5천명이 다녀갔고, 연매출 3백억의 기적을 일으켰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축복의 길이 열리게 된다.

둘째, 장애물을 없애라.

인생에는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장애물을 만나기도 한다. 뜻하지 않는 문제를 만나기도 하고, 우상숭배, 게으름, 불순종, 욕심, 죄악의 장애물을 만나 축복을 놓치기도 한다. 이런 장애물은 제거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돌밭에 떨어진 씨앗’에 대해 말씀하셨다. 아무리 좋은 씨앗도 돌밭에 떨어지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곧 시들어 버린다. 이럴 때는 먼저 돌을 제거하여 밭을 옥토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씨앗을 뿌리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된다. 죄악은 회개해야 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은 고치고, 나쁜 제도는 수정해야 한다.

영국의 역사학자 칼라일(Thomas Carlyle; 1795~1881)은 이렇게 말했다.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걸림돌이라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장애물을 만났을 때, ‘성공의 걸림돌’이라 생각하여 낙심할 것이 아니라, ‘성공의 디딤돌’이라 생각하고 믿음을 가지면 극복할 수 있다.

셋째, 승리를 바라보라.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승리를 꿈꿔야 한다. 희망을 가져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의 방에는 항상 깃발 하나가 걸려 있었다고 한다. 링컨의 대통령 취임식 날, 어떤 사람이 손수 만들어 선물한 것이다. 그 깃발에는 여호수아 1장 9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는 말씀이 새겨져 있었다. 링컨 대통령은 이 깃발을 사무실에 걸어놓고 바라보면서, 이 말씀을 통해서 힘과 용기를 얻어 노예를 해방시키는 큰 일을 한 역사적으로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인생의 어떤 역경이 와도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항상 승리를 꿈꾸며 나아가면 믿음대로 이루어진다.

인생의 행복의 길을 예비하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길을 만들고, 장애물을 없애고, 승리를 믿고 나아가자. 그 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축복해 주실 것이다.

김성광, 굿뉴스강남 논설위원 (www.gnkn.net)
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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