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칼럼] 안티들은 기본 도덕부터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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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환 목사
▲안희환 목사

저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하고 경험하고 연구한 것들을 일반 언론매체와 기독교 언론매체에 칼럼으로 쓰고 있습니다. 칼럼을 쓰는 다양한 분야들 중 하나는 안티 기독교인들의 범죄에 가까운 욕설과 막말, 인신공격과 집단공격에 대한 비판인데 이로 인해 안티들의 표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아고라의 종교방엔 안티 기독교인들이 터를 잡고 앉아 온갖 상스러운 소리를 부끄러움도 없이 내뱉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안티들과의 충돌에 시달리는 것에 지쳤고 따라서 종교방 출입을 삼갔습니다. 대신 문화방에 수필과 칼럼을 게재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안티 기독교인 ‘한잔’이 주동하여 안티들이 문화방에 단체로 침입하였고 저에 대한 비난과 욕설로 문화방을 도배하였습니다.

안티 한잔은 자신의 비열함을 감추기 위해 그 모든 책임을 저에게로 돌렸습니다. 기독교 신문에 올린 제 칼럼이 거짓으로 가득 차 있기에 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계속 저에 대한 공격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온갖 추한 행동엔 입을 닫고 상대의 작은 문제는 확대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입니다. 한참 양보해서 설혹 한잔의 말이 다 옳다 해도 문화방을 욕설로 도배한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는데 그에 대해 부끄러움도 모르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키케로란 분이 올린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여겨지기에 인용하고자 합니다.

“안희환 이란 분의 사건이 문화방에서 일대 폭풍우를 일으켰다 들었다. 그리하여 검색해서 글을 보았다. 그러나 안희환이란 분의 글 중엔 어느 하나 반박될 글은 있을지언정 인간적인 모멸감이나 인간적인 저열성의 공격성의 글을 찾아보지 못했다. 더욱이 자기 사유의 나래를 펼치며 시와 사진을 올린 것이 대부분이다. 글 또한 경건한 아포리즘의 사유의 글이 대부분이었다 명상과 잠언들.

여기에 필요 이상으로 비분강개한 것은 안티들이다. 이들 안티들은 개신교를 비판을 한답시고 상대에 대한 예의나 상대에 대한 상대적 대처에 관한 수위 조절을 무시했다. 즉 상대를 봐가면서 서로 토론을 해야한다 하는데 그렇지를 못한 것이다. 주먹질 하는 사람도 상대방을 정확히 주시해야 싸움을 잘한다 하지 않는가? 그러나 안희환 목사란 분은 안티들과 싸우려 온 것이 아니라 종교적 사상의 자기관념을 표출하기 위함이었을 뿐이지 안티들을 극악으로 내모는 사탄, 베리얼, 매춘부 등으로 욕하지는 않았다.

즉, 종교적 사상의 자기 입론이 정확히 서 있던 분이 안희환이다. 또한 안티들의 비판도 당연 전제되지만 안티들이 두 손을 들고 대화하려는 자에게 욕을 퍼붓고 전쟁포로 취급을 한다는 것은 매너가 있다고 말할 수 없지 않은가? 안희환님의 목사라는 타이틀이 욕하고 비방하고 힐난하는 타이틀이 아니라면 정면으로 지성인답게 토론을 할 줄 알아야한다.”

위의 글은 상당히 균형 잡힌 글이고 안티이건 아니건 귀담아 들을만한 내용이 담긴 글입니다(안티들은 또 다시 왜곡할 것입니다. 자기 편 들어주기에 그러는 것이라고). 그러나 안티들은 위의 글과 그와 비슷한 글에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았고 자신들끼리 투쟁심을 북돋으며 저에 대한 공격을 늦추지 않았고 저는 문화방 식구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다음 아고라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낸 후 다음 아고라의 사회방에 다시 글을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문화방을 초토화시킨 안티들이 사회방까지 엉망으로 만들려 하기엔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회방까지 쫓아와서 악플을 다는 안티들이었지만 문화방 때처럼 난장판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양심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많은 이들의 비판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다음 아고라의 사회방에 올린 제 글에 대한 안티들의 악플과 반대 투표에는 일일이 신경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기차는 제 갈 길을 갈 뿐이니까요. 다른 이들을 향해 함부로 충고하며 비판의 칼을 휘두르는 안티들이 정작 자신들에게 올바로 지적하는 것에는 귀를 틀어막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안티들이 비판이 힘을 얻으려면 사람으로서의 기본부터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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