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계획을 짜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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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

성공하고 싶다면 계획을 짜야합니다. 계획을 짜려면 욱하고 마음에 솟아오르는 의욕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을 한번 해 볼까요?

철수란 아이가 있습니다. 철수는 매일 같이 하루에 한 시간씩 학교에서 태권도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나서 학원에 가서 태권도를 또 한 시간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6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철수는 아직도 하얀 띠입니다.

만약 3자의 입장에서 철수를 본다면 철수가 바보이든지 아니면 철수에게 태권도를 가르친 사람이 단순히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니라 대단하게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거의 사기꾼에 가까운거죠. 이러한 결과는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실력이 늘지 않도록 아무리 노력해도 하얀띠를 유지하기는 대단히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철수가 하얀띠린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결코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호에 모든 것을 다 말씀 드리기에 페이지가 부족하니 한 가지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다음 호부터 더욱 자세하게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요성을 느낄 때 욱해서 시작하는 공부의 의욕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언제 영어 공부를 제일 많이 시작하냐면 연초, 외국을 다녀와서, 영어 성적을 회사에 증명해야 할 때 등 어떠한 절박한 상황이 있을 때 시작을 합니다. 물론 시작 자체는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달려들어도 계획을 가지고 달려들어야 하는데 아무런 계획 없이 영어공부를 해야지 하고 아무 책이나 떡 사놓고 시작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건물 시공 할 때 설계도가 필요하고, 여행을 계획하면 스케줄이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프로젝트나 계획 없이 자르는 것은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계획을 짜야합니다. 계획을 짜려면 욱하고 마음에 솟아오르는 의욕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고플 때 베니건스나 T.G.I와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처음 나오는 빵을 많이 먹어 정작 메인 메뉴에 나오는 빵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영어공부도 계획이 없다면 베니건스 가서 빵으로 배 채우는 사람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하니 먼저 의욕을 다스리십시오. 그리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럼 이제 마음속에 스스로의 계획을 세워보시고 실천에 옮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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