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투표서도 당선 확정은 못해… 3차투표 진행중
총신대학교가 총장 선출을 위한 산고를 계속하고 있다. 다섯 차례에 걸친 선거에서도 총장 선출을 하지 못했던 총신대는 19일 오후 1시부터 총장 선출을 위한 여섯번째 운영이사회를 열었다.오후 2시 20분 현재 이사회는 1, 2차 투표를 통해 후보를 정일웅 교수 1인으로 압축한 뒤 3차 투표에 돌입한 상태이다. 1차 투표에서 유재원 교수 52표, 정일웅 교수 71표, 무효표 1표를 획득했다. 2차 투표에서는 유재원 교수 53표, 정일웅 교수 71표를 획득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당선요건인 3분의2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하면서, 이사회는 현재 다득표자인 정일웅 교수로 후보를 압축해 투표를 진행 중이다. 정 교수가 3분의2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