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120년을 한눈에, 기념 화보집 출간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  

29일 감사예배 드려, 사료 가치 매우 커

				▲29일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소예배실에서 화보집 출반 감사 예배가 드려졌다. ⓒ 송경호 기자
▲29일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소예배실에서 화보집 출반 감사 예배가 드려졌다. ⓒ 송경호 기자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김외식, 이하 감신대)의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집이 발간됐다. 감신대는 29일 11시 감신대 백주년기념관 3층 소예배실에서 120주년 기념 화보집 ‘‘자유의 빛’ 감신 120년의 발자취’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이사장 이종복 감독이 설교를 전했으며 김외식 총장의 인사말, 경과보고, 서평 등이 이어졌다.

‘자유의 빛’이란 한국개신교 초기, 아펜젤러 선교사가 민족에게 ‘자유의 빛’을 누리게 하자는 신념하에 사업에 헌신할 선지자 양성소로 감신대를 세운 것을 기념했다.

이종복 감독은 “우리 감신의 120년 역사의 기록으로서 단순한 감신의 역사 화보집이 아닌 감신이 지금까지 오기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순간과 현장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감신이 건강한 나무로 자랄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선배들이 눈물과 땀으로 감당했던 ‘뿌리내리기’의 결과”라며 “앞으로 돌을 만나고 장애를 만나고 어려운 환경을 만나도 뿌리내리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보집은 3백여 페이지에 총 3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1부는 역대 총장과 역대 이사장, 그리고 총동문회장과 학교약사를 간단히 소개하였고, ‘역사’ 편이라 할 수 있는 2부는 학교 설립과정과 교사(校舍) 및 부속건물 건축 상황, 졸업앨범, 기타 외국학자 초청 강연회 등 역사적 사진을 소개했다. 또 3부에서는 본 대학교 출신으로 민족운동과 독립운동, 교회연합사업에서 책임자로 훌륭히 활동한 이들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단순이 사진만 나열한 기존의 화보집과는 달리 사진마다 당시의 정황과 사진에 담긴 의미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화보집에 담긴 모든 내용은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과 영문 설명이 병행되어 있다.

화보집을 편집한 감신대 역사박물관 윤춘병 관장은 “생존자들까지 선정하여 많은 동문을 소개코자 하였으나 제한된 지면에 시대별로 균형을 맞추어 편집하다 보니 활동한 동문들을 더 많이 소개할 수 없는 것이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윤 관장은 “아직 본 대학교의 교사(校舍) 한권이 없는 오늘의 상황에서 학교의 흐름을 볼 수 있거니와 정확히 정리한 교장, 학장, 총장의 활동이나 본 대학의 연혁은 앞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평을 전한 차기 총장 김홍기 박사는 “윤 관장님이 가지고 있는 희귀본 자료가 엄청 났다”며 “감신인이 시대적 상황에 따라 어떠한 역사를 만들어왔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박사는 “화보집 발간이 감신의 정체성 회복에 기여하고, 내일의 역사창조에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며, 1백20년 역사의 서술에 중요한 기초작업이 되고, 감신대의 역사 회복과 재건을 위해 필요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감리교 원로목사들, 교단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 규탄

총회서 퀴어신학 이단 규정한 것 지켜야 요구 관철 안 되면, 감신대 지원 끊어야 좌파세력 준동 광풍 단호히 물리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

꾸란 라마단 이슬람 교도 이슬람 종교 알라

꾸란, 알라로부터 내려온 계시의 책인가?

이슬람 주장에 맞는 꾸란이 없고, 꾸란 주장 맞는 역사적 증거 없어 3단계: 꾸란은 어떤 책인가요? 이슬람의 주장: 꾸란은 알라의 말씀입니다. 114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꾸란은 하늘에 있는 창조되지 않은 영원하신 알라의 말씀이 서판에 있는 그대로 무함마드…

한교봉, 산불 피해 이웃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시작

한교봉, 산불 피해 이웃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시작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이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1차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한교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무너진 교회와 사택,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등으로 폐허가 된 현장을 점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