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철 목사, ‘당선인’ 자격 총장 취임식 참석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  

교무처장 소개, 김선도 감독과 반갑게 악수도

				▲내빈석에 자리한 고수철 목사. 교무처장으로부터 “감독회장 당선자”로 소개받았다. 오른쪽에는 김외식 전 총장 사모와 김홍기 신임 총장 사모. ⓒ 송경호 기자
▲내빈석에 자리한 고수철 목사. 교무처장으로부터 “감독회장 당선자”로 소개받았다. 오른쪽에는 김외식 전 총장 사모와 김홍기 신임 총장 사모. ⓒ 송경호 기자

감독회장 선거가 ‘두 명의 당선자’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7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총장 취임식에서 고수철 목사(흑석동제일교회)가 감독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고 목사는 행사 초반부터 내빈석 제일 앞줄에 자리를 배석받았으며 고 목사의 좌측에는 김외식 전 총장의 사모와 김홍기 신임 총장의 사모가 자리했다.

행사가 모두 마무리될 즈음 장왕식 교무처장이 ‘알리는 말씀’에서 이날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으며 장 교무처장은 “감독회장에 당선되신 고수철 당선자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고 목사를 소개했고 주변에서는 잠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고 목사는 예배의 모든 순서가 마친 이후 김홍기 신임 총장 등 단 위에서 내려오는 내빈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으며 함께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국도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친형인 김선도 감독(광림교회)과도 악수를 나눴다. 하지만 이날 김국도 목사는 자리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