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공신학(Public Theology)을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성희 목사)이 24일 1시 동대문 동신교회에서“공공신학(Public Theology)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주제로 교회의 공적 책임을 논하는 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공신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장신대 명예교수이며 NCCK 신앙과 직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형기 교수가 “공적신학의 지평: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전하며 이어 “세계과와 스택하우스”라는 주제로 공공신학에 대하여 백석대 이장형 교수가, “공공신학에 대한 신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국제신대 부총장 이승구 교수가 각각 발제를 전한다.
공공신학의 접근을 주제로 하는 2부에서는 총신대 권성수 교수가 ‘목회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외교통상 위원장 박진 의원이 ‘정치적 측면’이라는 주제로 전하며 ‘평신도적 입장’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경영대 양혁승 교수가 발제한다. 이어 3부에서는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성희 목사의 사회로 종합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학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는 김권수 목사는 “장로 직분자의 대통령 취임과 종교편향 문제 제기로 한국교회의 공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세계 신학계의 화두 가운데 하나인 ‘공공신학’에 대한 연구가 신학자와 목회자, 신학생들 사이에서 활발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2003년 출범한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12대 교단 현직 담임목회자 140여명이 참여해 초대교회의 성경적 모습을 회복해 미래교회와 그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후 올해 리바이벌클럽과 통합, 목회자 연장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등 한국교회의 미래비전과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