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교회, 창원양곡교회 등 다양한 부흥 사례 제시
미래목회포럼(공동대표 이성희 목사)이 지난 10일(월) 종로구 연동교회 본당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5백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기획 목회, 사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목회 환경 변화에 따른 목회 현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을 위해 목회 현장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와, 건강한 한국교회를 위해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를 만들어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기획 목회 7대 원리’를 강조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를 비롯해,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 지용수 목사(창원양곡교회), 최석원 목사(오산평화교회), 이윤재 목사(분당한신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이효상 목사(교회건강연구원 원장, 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 등 내로라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강연을 전했다.
이성희 목사는 먼저 성공하는 목회를 위해 “목적과 목표설정을 잘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지혜롭게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이 목사는 효율성을 철저하게 따지고, 연계성을 통해 일 처리 할 것과 동기부여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으며 뿐만 아니라 “반드시 평가를 통해 사역을 점검하고 분석하며, 통전적 성장을 기대하고 도와야 한다”고 요청했다.
‘작은교회에서 중형교회’라는 제목의 발제를 전한 이상대 목사는 “교회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릭 워렌의 말을 언급하며 “건강한 교회가 성장하지 않으면 그것은 이상한 교회다. 교회 성장 정체 책임의 대부분은 목사에게 있다”며 “결연한 각오, 일관된 원칙과 계획을 갖고 새롭게 ‘일을 저지를 때’, ‘장이라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현실화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또 정성진 목사는 ‘2009 기도 목회와 부흥’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기도목회는 부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거룩한빛성광교회(창립 11년 만에 등록교인 1만 명)가 성장한 원인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말할 수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목회의 중심에는 늘 기도가 있었고 기도를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도록 열린 자세를 견지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2009년 기획 목회 이렇게 하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효상 목사는 부흥하는 교회의 7가지 공통점을 제시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부흥하는 교회는 ▲목회자 자질과 리더십이 뛰어나고 ▲말씀 전파의 능력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만들며 ▲평신도를 동역화 ▲체계적으로 전도 ▲하나님을 경험하는 영성지향적 ▲지역과 함께 하는 선교지향적 ▲분립개척을 통해 재생산 등의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목사는 “기획 목회의 본질적인 사역의 첫 기둥은 기도 목회이며, 두번째는 제자를 불러 모아서 이르신 말씀 목회, 세번째는 각 마을과 회당을 두루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파하신 전도 목회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