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새해에도 한국교회 방향성 제시 앞장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  

신화석·최이우 목사 대표 추대 및 사역 계획 발표

				▲미래목회포럼(공동대표 이성희·신화석 목사)이 2008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 송경호 기자
▲미래목회포럼(공동대표 이성희·신화석 목사)이 2008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 송경호 기자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연합, 초대교회 성경적 모습으로의 회복과 미래 목회 방향성 제시에 힘써온 미래목회포럼(공동대표 이성희·신화석 목사)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새로운 사역의 발판을 다졌다.

미래목회포럼은 17일 오전 7시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08년 정기총회에서 신화석 목사(안디옥성결교회)를 대표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를 부대표로 추대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의 사역을 점검하고 새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정관 개정을 통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한 미래목회포럼은 고문에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지도위원에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박은조 목사(샘물교회)를 추대했다. 창립 멤버인 이성희 목사는 직전대표를 맡았으며 이사장에는 지용수 목사(창원양곡교회, 정), 옥성석 목사(충정교회, 부)가 맡았다.

아프간·SBS 사태 당시 방향성 제시하고 진리 수호에 앞장

아프간 피랍, SBS 방송 사태 등을 겪으며 지난 한 해 미래목회포럼은 다양한 사역과 활동을 펼치며 한국교회 신뢰회복과 비전 제시에 앞장서왔다.

2월 초 리바이벌클럽과 통합, 발전적 사역의 기치를 든 미래목회포럼은 같은 달 비전 선언과 방향을 설정, 3월 1일 소식지 ‘나눔이 행복한 사람들’ 정기간행물을 발행함과 동시에 ‘미래목회자를 위한 7주 과정 아카데미’를 개설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후 6월 평신도 지도자 3백명을 대상으로 리바이벌 리더훈련을 연동교회서 개최했으며 같은 달 출범 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그 방향성은?’이란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SBS 방송 사태 해결에 적극동참, 방송중지 및 사과, 정정, 반론보도 항의공문발송하고 SBS 항의방문, 1인시위 등을 펼쳐 진리 수호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작은교회 목회자를 위한 미래목회의 목회현장과 전략을 소개하는 ‘미래교회 다(多)컴(Com)’ 행사와 목회자 연장교육과정인 미래목회 아카데미 2학기 개강, 공공신학에 대한 신학 심포지엄, 전국교회목회자 620여명을 대상으로 한 기획목회 사역설명회를 개최키도 했다.

2009년, 한국교회 진단 및 대안 마련… 희망 주는 목회 비전 제시

미래목회포럼은 다가오는 2009년에는 이 같은 사역을 보다 발전, 활성화시켜 5년, 10년 후를 바라보고 한국사회의 미래에 대안과 희망을 주는 역할에 앞장설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세미나 및 포럼 등을 통해 현 한국교회의 양극화 및 분열 사태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고심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우선 ‘치유와 상담’을 주제로 10주 과정의 목회아카데미 3기를 개강하고 같은 달 정기포럼에서 ‘순교적 영성-주기철 목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초대교회로의 회복을 제시한다.

4월에는 작은교회 목회자를 위한 동역의 날을 정해 ‘다시 뛰는 교회부흥 나누기’라는 주제로 중·소형, 대형교회가 서로의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6월에는 ‘하나님의 임재로 지역을 거룩하게 하라’는 주제로 평신도 사역자를 깨우는 리더훈련과 함께 출범 6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교회의 양극화 현상, 대처방안은?’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후 7월에는 ‘한국교회의 진단과 방향성, 통일 한국의 비전과 기독교’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학생 지원을 위한 논문 프로그램 공모 및 책자를 발간, CTS 기독교TV와 함께하는 미래교회 다(多)컴(Com)행사를 개최하며, 9월에는 ‘한국교회 통합형 리더십에 대한 연구-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정기포럼 개최, ‘목회현장의 이해와 영성생활’이란 주제로 미래목회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후에도 10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설교와 신학’, ‘크리스천, 하나님의 경제를 위한 이해’란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 2010 기획목회, 사역설명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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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로 추대된 신화석 목사(안디옥성결교회, 가운데)와 부대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우측)가 직전 대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좌측)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