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시스코 명소에 낙태금지 광고 내걸려

SF=권문정 기자  moonjung@chdaily.com   |  

낙태비율 높은 지역 위해 상담전화도 개설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릿지에 “낙태는 여성을 해한다(Abortion Hurts Women)”는 광고게시판이 걸리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릿지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교로, 매일 차량 10만여 대 이상의 유동율을 보이고 있다. 서부지역 워크포라이프(Walk For Life) 단체에 의해 후원되는 이번 광고게시판의 크기는 20'X60'로, 일주일 정도 내걸릴 예정이다.

워크포라이프 부총재 에바 먼틴(Eva Muntean)은 “샌프란시스코는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내면에는 많은 아픔이 있다”며 “현재까지 낙태된 아기의 수가 태어난 아기 수 보다 높으며, 살고 있는 인구 중 많은 비율이 낙태를 경험했다는 통계가 있다”고 밝혔다.

광고게시판에는 낙태 경험 여성을 위한 상담 연락처도 함께 게시됐다.

한편 낙태금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부지역 워크포라이프 단체는 오는 1월 24일 제5회 걷기대회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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