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종순 대표회장(오른쪽)이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길자연 목사,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12일 왕성교회에서 제19회 정기총회 및 선교지도자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KWMA 이사진, 임원, 회원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이날 개회예배는 길자연 목사의 사회로 이정익 목사(기성 증경총회장)의 설교, 합심기도, 정진경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정익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신앙의 안목이 열린 지도자와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금식기도하며 이방 선교에 앞장섰던 안디옥교회처럼 건강한 교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KWMA는 우수한 민족성과 풍부한 선교의 자원을 가진 한국교회의 역량을 결집시켜 선교의 방향을 이끌 것”을 당부했다.
길자연 목사는 신년인사에서 “작년 KWMA 법인이사장으로 부임한 후 KWMA가 얼마나 중요한 단체인지를 느끼게 된다”며 “금년에도 여러분의 지도를 받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처리는 총회 재적인원 301명 중 16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점명, 신입회원 소개, 개회선언, 감사, 회계, 사업보고, 2009년 조직안 및 사업계획안,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KWMA는 이날 협동총무를 기존 2명에서 9명으로 대폭 늘리고 운영이사회 회장 권영복 목사의 사임으로 신동우 목사로 신임회장으로 임명했다. 또 세계선교훈련원(WMTC), 국제협력회(GFF) 등 총 9개 신입회원을 KWMA 조직에 추가했다.
▲KWMA 강승삼 사무총장이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준호 기자
2009년 사업계획으로는 연합선교사역에 비전을 가지고 ‘2010세계선교대회 및 NCOWE Ⅴ’ 준비회의와 프리컨설테이션 등을 열고 여기서 논의한 내용을 향후 2010 에딘버러 선교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을 전했다. 또 내년 10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로잔 3차대회를 위한 준비 지도자회의, 선교분과세미나 등도 연합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디아스포라를 선교에 적극 동참시키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KODIA(Korea Diaspora) 대회는 문화관광부와 함께 진행하는 국내행사 외에도 해외 전방개척지역 6곳에서 진행하여 현지 위기관리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줄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KWMA는 선교 역사가 15년 이상 된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역사 편찬을 위한 모임을 구성하고 유치부부터 장년부까지 4~5일 과정의 선교공과를 만들 방침을 전했다.
KWMA 사무총장 강승삼 목사는 이날 “글로벌 경제위기가 오늘날 선교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나 하나님의 역사를 돌아보면 예수님 당시나 바울 선교 시대에도 어려움 속에서 그리스도교는 성장했다”며 “상황을 바라보면 부정적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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