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렌지카운티 교협·목사회, 연합 이취임식

LA=이재학 기자   jhl@chdaily.com   |  

교협 신원규 회장 연임, 목사회는 박대근 목사 신임회장

				▲O.C목사회 신임회장 박대근 목사(좌)와 연임한 교협 신원규 목사 모두 교계의 연합된 힘으로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교협은 전도·연합·선교를 새해 삼겹줄로 삼고 있다. ⓒ 이재학 기자
▲O.C목사회 신임회장 박대근 목사(좌)와 연임한 교협 신원규 목사 모두 교계의 연합된 힘으로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교협은 전도·연합·선교를 새해 삼겹줄로 삼고 있다. ⓒ 이재학 기자

미국 대오렌지카운티의 교협과 목사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남성수 목사)에서 신원규 목사와 박대근 목사를 각각 제18·29대 신임회장으로 세우고 취임예배를 드렸다.

양인 목사의 사회, 남성수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한기홍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설교에서 “성령이 충만한 신치(神治)로 새해 아름답게 연합하는 교협과 목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목사회 박대근 신임회장(예수비젼교회)은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세워주셨다고 믿는다. 화합하고 충만한 영성으로 ‘교회가 바로 이런 곳이구나’ 하는 본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교협 회장을 연임한 신원규 회장(삼성장로교회)은 “오늘 새벽기도하며 어떻게 교협을 섬길 것인가를 조용히 질문하는 가운데 감동을 주신 것이 교회의 순수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땅 가운데 많은 교회들이 있고 O.C에만 450여 교회와 1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있는데 교회가 본질을 찾는다면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새해 △O.C 지역의 전도부흥 △지역교회와 목회자 간 네트웍 △선교동력화를 삼겹줄로 회원교회와 목회자들이 연합하는 가운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O.C 지역이 놀랍게 복음화 되도록 할 계획임도 알렸다.

한편 이날 O.C 교협과 목사회는 함께 이취임식을 가짐으로 교계 연합기구의 아름다운 협력의 본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듣게 되었다. 또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등과 함께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와 8.15 광복절 구국기도회 등으로 연합사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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