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목사 “새신자를 일어나게 하지 말라”

SF=권문정 기자  moonjung@chdaily.com   |  

남다른 교회 성장포인트 언급… ‘12분이면 첫인상 결정’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교회 성장을 하려면 새신자의 이름을 호명하지 말라”. 이 말은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최근 밝힌 교회 성장 포인트 중 하나다. 릭 워렌 목사는 “교회를 처음 방문한 신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성장의 주요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그는 “방문객들은 교회를 들어온 후 12분이면 그 교회를 다시 찾을지 아닐지를 결정하게 되며 이 때문에 첫번째 만남에서 확실한 인상을 만들지 못하면 두번째 기회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워렌 목사가 꼽은 교회성장 비결로는 ▷가장 좋은 주차장 자리를 게스트를 위해 비워두라 ▷건물 밖까지 마중 나가 인사하라 ▷교회에 들어설 때 음악이 들릴 수 있게 하라 ▷예배시간에 새신자의 이름을 호명하지 말라 ▷편안한 마음이 들게 대하지만 따뜻하고 평범한 환영의 뜻을 전하라 ▷예배의 시작과 끝에 주변인들과 자연스러운 인사를 나누게 하라 등이 있었다.

특히 “절대 새신자를 일어서게 만들지 말라”고 언급한 워렌 목사는 “방문자들이 두려워 하는 세 가지가 대중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 낯선 사람들 모임에 끼는 것, 공공장소에서 개인적 질문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대신 늦은 밤 TV를 시청하는 것 같은 편안함을 주라. ‘오늘 처음 교회에 나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크게 숨을 내쉬고 편안하게 예배를 즐기십시오’ 등의 말을 하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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