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석 원장의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 3>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연설하라

▲비전리더십스피치 김연석 원장.

▲비전리더십스피치 김연석 원장.

열정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된다고 한다. 청중을 감동시키는 연설이나 설교를 하는 사람들이 열정적이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연설가나 설교가가 열정을 가지고 스피치를 하게 되면 그 열정이 회중들에게 전달돼 감동을 주거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여기에서 열정이란 단순히 소리를 크게 하거나 화려한 제스처를 구사하라는 것이 아니다. 일반 스피치나 설교 스피치를 하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열중하는 마음, 즉 열정을 가지고 스피치를 해야 청중이 감동을 받게 된다.

세계 최고의 성공자 507명의 성공 비결을 조사해 성공의 법칙을 저술한 나폴레온 힐은 성공의 법칙 15가지 중에 한 요소로 열정을 들었다. 그는 이 책에서 “열정이 들어있지 않는 말은 단지 생명력 없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메시지에 확신을 담아 열정적으로 연설할 때만이 청중을 움직여 메시지를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여러분들은 최근에도 연설이나 설교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열정적인 연설이나 설교를 들었다면 왜 열정적으로 스피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쉽게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런 열정적인 연설가나 설교가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단상에서 스피치를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회중을 감동시키고 공감할 수 있을만큼 열정적으로 스피치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피치를 듣고도 메시지를 전달받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내용은 만족할 만큼 준비했는데도 음성이나 태도, 제스처 등에서 열정을 뿜어내지 못해 청중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 어떤 심정이 들었는지는 스스로 진단해 보면 알 것이다.

열정적인 스피치를 위한 매뉴얼

반면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쏟아 청중들을 사로잡는 연설이나 설교를 들은 적도 있을 것이다. 단상에 서서 스피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스피치를 하는 사람들이 선망의 대상일 것이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연설자나 목회자로서 어떻게 열정적으로 스피치를 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자.

첫째, 무엇보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아무리 화술이 뛰어나도 내용이 부실하면 스피치 효과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음성으로 전달할 때는 밝고 희망차며, 탄력있고 생동감있고 힘있고 활기차게 해야 한다(슬픈 내용 전달은 반대). 그렇게 하기 위해 음성을 꾸준히 개발하고 연마해야 한다.

셋째, 제스처나 표정에서도 활기차고 자신감있게, 그리고 역동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청중들은 마음을 열고 경청하며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을 것이다.

넷째, 상황에 맞도록 감정 표현을 실감나게 해야 한다. 대충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자처럼 상황에 맞게 현장감 있고 실감있게 표현하면 청중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뿌린대로 거둬들인다는 진리처럼 열정을 다해 스피치를 해야 한다. 그래야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피치를 할 수 있다. 청중은 그런 스피치를 듣기 원한다.그런 열정적인 스피치를 할 때 사람들은 감동하고 공감한다. 사람들은 그런 스피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몰려든다. 설교도 마찬가지다.

문의: 비전리더십스피치(010-3741-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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