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법적인 문제들 해결 전에는 어려워”
오는 5월 4일로 예정되었던 총장 선출을 위한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가 또다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신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30분 운영이사회 임원회가 소집되었으나 진행 중인 여러 법적인 문제로 인해 운영이사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임원회는 연기 사유로 김인환 전 총장의 제93회 총회에서 총장 선출에 대한 운영이사회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재단이사 직무 정지 가처분 건이 판결나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선출이 어렵다는 점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소집된 운영이사회가 법적인 문제들로 또다시 연기됨에 따라 총신대 총장 선출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