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감목 피켓시위, “총체적 난국엔 전체 의견 모아야”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  

개혁총회 우선 개최 주장… “비상 상황에는 비상적 방법으로”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 관계자들이 총실위 불법을 지적하며 개혁총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 관계자들이 총실위 불법을 지적하며 개혁총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반면 이날 총실위 불법을 주장하며 피켓시위를 펼친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이하 전감목)는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법 개정을 위한 ‘개혁총회’ 우선 개최를 다시 주장했다.

전감목은 “감독회의 요청에 의해 소집된 총실위가 무산됐고 감리교회는 더욱 큰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며 “이를 지켜본 전감목은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길은 개혁총회밖에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감목은 “감리교회 전체의 의지를 모으지 않는 일방적인 행정총회의 재선거는 더 큰 혼란을 일으킬 뿐”이라며 “감리교회를 살릴 길은 전체의 총의를 모을 수 있는 개혁총회를 소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감목은 “최근 감리교회 상황은 비상적이다. 비상적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는 결코 해결의 길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감리교회의 선교적 에너지가 더 이상 교권 다툼으로 낭비될 수 없음을 지적하고 개혁총회로 모든 감리교회의 뜻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활용해 의료와 복지 등으로 회복 도모 제10회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학술 심포지엄이 4월 11일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효과적이다.” ‘365일 심방하는 목사’ 이세종 목사의 지론이다. 저자가 시무했던 울산교회 고등부는 심방을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