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조그련, 11월 평양 봉수교회서 공동기도회 추진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  

<6.15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교회 평화통일공동기도회>

▲21일 중국 심양에서 회의를 가진 NCCK와 조그련 관계자들. ⓒNCCK 제공

▲21일 중국 심양에서 회의를 가진 NCCK와 조그련 관계자들. ⓒ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교단 실무자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과의 대표자 회의가 지난 8월 21일 중국 심양 칠보산 호텔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정신에 따라 남북교회 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연대해 나가는 한편, <6.15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교회 평화통일공동기도회>를 금년 11월 경 평양 봉수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상호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NCCK와 회원교단이 중심이 되어 대북 인도적 지원을 9월초에 조그련을 파트너로 진행키로 하고, 회원교단 교단장과 총무단의 평양 방문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조그련은 한국교회가 준비 중인 WCC 10차 총회의 한국 유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도 함께 하기로 했다.

심양 회의에는 본회 권오성 총무와 조성기 사무총장(예장 통합총회), 나핵집 목사(NCCK 화해통일위 부위원장), 권영종 목사(기장총회 통일위원장), 이훈삼 목사(기장총회 선교부장) 정진우 목사(목정평 상임대표), 황필규 목사(NCCK 국장)가 참석했고,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선 오경우 서기장, 김동철(선교부), 전세영, 최대영 씨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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