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서 손으로 전하는 ‘청교도 운동’ 미국을 깨운다

LA=이재학 기자  newspaper@chtoday.co.kr   |  

TCCD, ‘청교도 회복 대장정’ 시작

▲‘청교도 회복 대장정’ 포스터.

▲‘청교도 회복 대장정’ 포스터.

25일 ‘청교도 회복 대장정’(Discovering Puritan Heritage, 이하 DPH) 출정식이 브레아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삼성장로교회(신원규 목사)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TCCD(Trinity Center for Community Development)가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한인교회가 청교도 신앙으로 시작된 미국을 일깨워 가정과 교회 및 사회와 국가를 회복시키자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신원규 목사가 미국을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이 잿빛으로 병들어가는 미국을 보고 놀라 전단지를 들고 종횡무진 미국 땅을 돌아다니는 환상을 보면서 시작됐다. 그는 이를 비전으로 받고 기도하며 준비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팀을 구성해 미국의 뿌리인 청교도 신앙을 소개하는 3,000만장의 전단지를 1년간 손에서 손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TCCD 측은 전단지를 받는 10분의 1이라도 웹사이트(www.discoveringpuritan.org)에 접속해 청교도의 근간인 하나님과 말씀 중심적인 삶을 알게 된다면 미국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TCCD 측은 9월 첫 주 50개 팀을 시작으로 수시로 팀들이 자동차로 본토 48개 주의 연방도로를 따라 여행을 시작하며 2시간마다 주유소나 휴게소에 들러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 주고, 하루 8시간 400마일 정도를 운전해 그 지역 한인교회와 지역 단체장을 방문해 협력을 얻고, 이에 동참하는 교회에서 훈련을 받은 이들이 대장정에 다시 나서도록 지원할 것임을 알렸다.

물론 24시간 상황실이 가동돼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비상약품와 함께 개스비는 최대 100%가 지원된다. 또한 윤혁 교육팀장은 “현재 숙박과 요식업계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데 쿠폰 등을 받아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현재 각 2~8명 정도로 구성된 50개 팀이 9월 첫 주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떠나는 것으로 청교도 회복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문의: (714) 25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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