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88회 총회장을 역임했던 임태득 목사(대구 대명교회 원로 목사)가 12월 28일(월) 오후 3시 15분경, 지병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73세.
고 임태득 목사는 1937년 3월 20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명교회에서 34년 동안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대구 및 남대구 노회장을 역임했다. 고 임 목사는 총회 재정부장, 구제부장, 재판국장, 회록서기 등을 지내며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2003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88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고 임태득 목사의 발인예배는 12월 31일(목) 오전 10시 대구대명교회 예배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집례는 총회 서기 남태섭 목사, 설교는 총회장 서정배 목사, 조사는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와 한명수 목사, 축도는 부총회장 김삼봉 목사가 담당한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대구 동산의료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장지는 경북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 선영이다.
한편 고인의 유족으로는 양의순 사모와 슬하에 3남 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