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성은동산에서 개최, 수많은 간증 이어져
“여름성령캠프를 하면서 처음으로 울어봤습니다.”(예수소망교회 이호정 학생)
‘2010 전국 청소년 여름성령캠프’에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총회(합동)부흥사회(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 공동주최한 이번 캠퍼는 ‘성령의 사람이 되라’는 주제로 오산 성은동산에서 최근 세 차례 진행됐으며, 약 15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모여 깊고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다.
개회예배 강사인 설동욱 목사의 말씀으로 시작된 캠프는 김문훈 목사, 홍민기 목사, 김인환 목사, 천관웅 목사, 김원태 목사, 전광 목사, 다니엘김 선교사, 원베네딕트 선교사, 최하진 선교사, 이병욱 박사 등 한국교회 청소년 전문가들로 알려진 강사들의 말씀으로 채워졌고 소리엘, 유은성, 강찬, 축복의 사람 등 CCM 사역자들이 진행한 찬양 페스티벌로 그 열기를 더해갔다.
설동욱 목사가 직접 인도한 저녁 기도회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방언의 은사를 받은 학생들이 많았으며 아토피로 고생하던 학생이 기도 중에 치료받는 기적도 일어났다. 또한 캠프에 아무런 기대가 없이 참석한 학생들이 큰 은혜를 받았다는 간증, 겨울에 이어 두번째 참석인 이번 수련회에서 더욱 큰 은혜를 받았다는 간증들도 넘쳐났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이틀간 은혜로운 캠프를 경험한 학생들 중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앞자리에 앉기 위해서 저녁도 먹지 않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모함의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저녁집회 이후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기도회 시간에는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소망감리교회 유정환 학생은 “이번 캠프수련회는 참 은혜로운 수련회였다. 설동욱 목사님이 진행하시는 수련회는 정말 은혜롭다. 찬양도 은혜로웠다”라며 “특히 이번처럼 많은 사람들이 앞자리에 앉기 위해 노력하는 수련회는 처음 본다. 모두가 은혜를 사모하는 것 같아서 좋았고 목사님들의 말씀도 정말 은혜로웠다”고 말했다.
삼광교회 이온유 학생은 “여태까지 대부분의 캠프나 수련회는 거의 놀러 가는 수준이었지만 이번 성령캠프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만나며 더욱 더 깊은 믿음이 심기는 수련회 캠프였다.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라고 캠프 소감을 밝혔다.
제자사랑교회 김세현 학생은 “저녁 기도시간, 모두가 주님을 부르짖을 그 순간에 이유 모를 눈물이 나오더니 멈추지를 않았다”며 “온 몸이 무엇인가로 가득 차 뜨겁게 불타는 느낌, 온 몸에 화상을 입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이구나 하고 느꼈다”고 전했다.
예수소망교회 이호정 학생은 “여름성령캠프를 하고 많은 것을 배워가고 알게 됐다. 성령캠프를 하면서 처음으로 울어봤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번 여름 청소년 성령캠프에는 수많은 간증들이 넘쳐났다.
청소년 성령캠프를 주관한 설동욱 목사는 “청소년들은 성령을 받아야 인생이 변할 수 있다”며 “청소년 성령캠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땅의 청소년들이 성령의 충만을 받아 불같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마지막 시대에 멋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소년 성령캠프는 매년 겨울과 여름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 땅의 청소년들을 위한 크리스천 전문캠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