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을위한30일기도] 사우디의 원유 사업자들(5)

이지희 기자  jhlee@chtoday.co.kr   |  


사우디아라비아는 확인된 원유 매장량만 2,600억 배럴이 넘는 세계 최대의 원유 산지다. 최근 원유 매장 개발에 박차를 가해 거대한 쿠라이스와 샤이바 원전을 추가로 얻었다. 이에 비해 확인된 미국의 매장량은 210억 배럴이고 러시아는 600억 배럴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매일 1,200만 배럴을 수출한다.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라는 기업은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이다. 몇 년 전 사우디 아람코는 미화 7,810억원의 가치를 자랑하며 사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를 시추, 가공 수출하는 전 과정의 편의를 위해 거대한 인프라 작업까지 끝마쳤다. 석유 사업에서 최고의 기술을 갖추었다. 기술자는 공정 과정을 보여 주는 3.5×65m의 디지털 화면과 수많은 컴퓨터를 갖춘 아람코 본부지휘센터에서 전체 과정을 총괄한다. 모든 설비, 파이프, 밸브와 기계 작동은 중앙에서 통제한다. 사우디 아람코의 최고경영자가 하는 말이 흥미롭다. “석유는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석유를 발견하는 일은 인간의 몫이다.”

역사적으로 상당수의 외국인 근로자와 기술자가 석유 사업에 관여했으나 현재 사우디 아람코의 공식 인력에서 사우디인은 54,000명으로 85%를 차지한다. 외국인 건축업자는 수천 명 정도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무는 서구인은 이제 소수에 불과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는 사우디 아람코 외에도 다양한 석유 사업을 하는 기업체가 많다.

다수가 수니파 무슬림이며, 태어나자마자 무슬림이 되었다. 대부분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복음을 들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꾸란과 무함마드에 관한 전승서는 사우디 법의 기초를 형성한다. 시아파 무슬림을 박해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사는 마을이나 도시에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허용한다. 전도할 경우 사형까지는 아니지만 투옥하거나 추방한다(직장을 잃는 것이 죽음보다 더 끔찍한 이들도 있다). 사우디 정부가 예수를 믿는다고 사형을 집행한 적은 없지만 2008년 8월에 사우디의 한 자매가 친오빠의 손에 죽었다. 하지만 그의 오빠는 살인을 했음에도 투옥되지 않았다. 꾸란은 개종을 금지하며 이를 어길 경우 죽게 된다.

기도제목

성경은 언젠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합2:14)고 말한다.

수천 명의 사우디 원유 사업자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고후4:6)을 알도록 기도하자. 다음은 이들이 거주하는 도시, 마을, 항구, 시추 장소다. 다흐란, 라스 타누라, 주바일, 담맘, 알코바르, 호푸프, 아브카이크, 우다일리야, 샤이바(우리처럼 이렇게 도시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기도하는 이들이 매우 소수임을 기억하자).

출처: www.30pray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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