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설교] 중독의 시대, 매일 드리는 마음의 제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설교를 전한 조용기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설교를 전한 조용기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여러분 추석 잘 쉬었어요? 저도 3일 잘 쉬었습니다. 옆에 계신 분들에게 이 자리에 주님이 함께 계십니다. 또 한 번만 더 말씀해 주십시오. 당신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왜 이렇게 입으로 시인하라고 하냐면 성경에 사람이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혼자서 믿고 있어도 입으로 시인할 때까지 열매가 나타나지 않아요. 그 마음에 있는 것을 시인할 사람이 없으면 공중을 쳐다보고 시인을 하더라도 시인을 해야 돼요.

<서론>

오늘 저는 “우리가 매일 드리는 마음의 제사”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뜻대로 살게 해달라고 하고 또 뜻대로 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데살로니가 5장 16절로 18절에 보면 굉장히 간단해요. 굉장히 쉬운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안 쉬워요. 우리 삶을 살펴보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 과연 몇 사람이나 있겠느냐.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하나님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한 사람 몇 사람이나 있겠습니까? 왜 이 말씀을 하십니까?’ 그러니까 성령께서 하신 말씀이 ‘그렇게 하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다 하면 내가 뭣 때문에 말하겠느냐? 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권면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여러분들 사랑하사 권면하는 것이기 때문에 권면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우리도 어릴 때 부모님들이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들이 불러다가 권면을 하면은 듣기 싫어요. 권면이 듣기 좋을 때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는 아버지, 어머니하고 다르잖아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고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하시면 예가 있지 그 외에 잔소리를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 그렇게 하겠으니까 성령으로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이 도와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시대가 중독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인 것입니다.

현 시대를 ‘중독의 시대’라고 사람들이 말하는데 일중독, 도박중독, 마약중독, 인터넷중독, 쇼핑중독, 알코올중독 등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중독에 걸려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연예인이 해외로 다니면서 도박에 빠져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여러분 신문에서 읽어 보았을 것입니다. 지난 9월 15일 신문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도박중독은 인구 대비 중독자수가 6.1%라는 것입니다. 그 자체는 많지 않은 것 같이 보이지만 영국이 1.9%, 캐나다가 1.7% 에 불과한데 한국은 도박중독자가 6.1%니까 엄청나게 많습니다. 캐나다보다는 약 6배나 되고 영국보다는 3배나 많은 사람들이 도박중독에 빠져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중독도 심각하여, 지난 2007년 한 취업사이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1%가 자기는 일중독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들은 주로, 삼사십대 연령으로 대기업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날의 이러한 중독 현상과 관련하여, 중세의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말은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기쁨 없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영적인 기쁨이 없는 사람은 세속적인 쾌락에 중독이 됩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삶의 의미와 가치와 기쁨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실한 의미와 가치와 기쁨을 마음속에 갖지 못하면 세상에 일시적인 의미와 가치와 쾌락이라도 좋으니까 가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의미와 가치와 기쁨 없이는 살수 없다는 것을 저는 나이를 먹고 난 다음 더 절실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요사이 더 깨달아요. 사람이 진실로 영원한 의미와 가치와 기쁨이 없이 어떻게 사느냐.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일시적인 것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이 들곤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쾌락을 얻기 위해서 사탄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사탄이 쳐 놓은 지뢰밭과 같은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의지하고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잘못을 항상 지워 주시고 그리고 성령으로 우리를 도와주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통해서 평안과 기쁨을 갖고 소위 우리가 말하는 행복을 누리며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본론>

1. 항상 기뻐하라

첫째로, 오늘 항상 기뻐하라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슬픔과 절망이 어느 곳에나 있는 곳입니다. 나만 슬픔과 절망 있고 다른 사람은 없지 싶어도 그렇지가 않아요. 제가 살아온 과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 50년의 세월을 아예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들여다보니까 옛날에는 많이 이렇게 보태고 빼고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서 솔직하게 들여다보니까 한 번도 슬픔과 고통이 없는 날이 없었어요. 목사가 목회하는데 교회에서 하나님 사역을 하는데 남보고 늘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하면서도 자기 마음속에는 염려, 근심, 불안, 초조가 떠나지 않았다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슬픔과 고통의 진흑탕 속에 살아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함으로 아담과 하와에게서 상속받은 이 세상은 저주 받은 세상을 상속 받았거든요. 축복 받은 세상을 상속 받았으면 좋겠는데 저주받은 세상을 상속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겠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과학이 발달 안 되고 문명이 발달 안 되고 사회가 발달 안되었기 때문에 가시와 엉겅퀴지 요사이는 가시와 엉겅퀴가 다른 이름으로 나옵니다. 여러 가지 중독의 이름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생활환경의 나쁜 습관과 죄악의 이름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가시와 엉겅퀴가 나오고 땀을 흘려야 먹고 살겠다고 한 것입니다. 땀을 흘려서라도 먹고 살기 위해서 직장을 구해도 그것도 잘 구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직장이 있어도 염려, 근심 없어도 걱정,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인생 걱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창세기 3장 17절로 19절에 보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라.”

가시넝쿨과 엉겅퀴와 땀 이 세 가지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어느 곳에 가나 따른다는 것입니다. 가시넝쿨과 엉겅퀴 별로 듣기 좋은 말이 아니지요. 귀에다가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산다니까 여러분 혼자만 그렇게 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그러한 삶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동적으로 그 열매는 삶의 낙심과 슬픔, 분노와 좌절, 우울, 미움, 악한 감정 온갖 부정적인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잠언서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좋은 약이 된다. 그러므로 좋은 부모, 좋은 선생, 좋은 친구, 좋은 이웃을 가진 사람은 아예 보약 속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쁜 선생, 나쁜 친구, 나쁜 이웃, 그 가운데 사는 사람은 뼈로 마르게 하는 고통 속에 사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7절로 8절에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마음에 분한 것도 벗어버리고 노여움도 벗어버리고 악한 생각도 벗어버리고 비방도 벗어 버리고 부끄러운 입의 말도 다 청산하라. 우리 삶에 이런 것을 없으면 참 좋겠는데 잘 없어지지 않아요.

남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가 인상깊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선교사가 정글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코브라 뱀하고 맘마 뱀이 싸우거든요. 뱀끼리도 싸우는가 봐요. 나는 뱀끼리는 항상 친군줄 알았는데…. 사람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뱀도 서로 싸워요. 코브라 뱀하고 맘마 뱀하고 싸우는데 코브라 뱀은 독이 굉장히 세잖아요. 그 독이 꽉 들은 이빨로 맘마 뱀을 꽉 물어 제키니까 얼마 안 있어 맘마 뱀이 축 늘어지거든요. 그런데 이 코브라 뱀이 축 늘어진 맘마 뱀을 먹어요. 머리부터….

중간쯤 먹더니만 자기가 물어서 죽인 그 맘마 뱀 속에 있는 자기 독이 자기 몸에 들어와 가지고서 자기도 경련을 일으키더니만 그냥 뻗어져 죽어 버려요. 결국 원수를 죽인 그 독이 자기에게로 돌아와서 자기를 죽이고 말았어요. 그 선교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가 거기에서 크게 느낀 것은 우리가 이웃을 죽이면 그 독이 우리에게 돌아와서 우리를 죽인다. 내가 남을 심히 괴롭히면 그로써 내가 만족한 것 같지만 그 고통이 돌아와서 나를 괴롭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회는 슬픔과 절망이 가득하여 서로 싸우고 상처를 주며 낙심하고 분노하며 미움 등의 악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결국 그러한 마음의 독은 이웃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독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돌려 줄 것이요 곧 후히 되어 눌러 흔들어 넘치게 해서 안겨 주리라고 성경에 말한 것처럼 내가 이웃에게 잘해주든 못해주든 결국에는 내게로 돌아오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어두움의 정신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기쁨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항상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이 어둠의 세계 속에 이 여러 가지 고통이 쉬지 않고 다가오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에 기쁨이 있어야 된다.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은 다 결과적으로 좋게 해주려고 하시는 말씀이지 우리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해야 행복해지거든요. 사람들은 행복하면 기뻐하겠다. 행복한 사람들이 깔깔 웃고 기뻐하는지 아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기쁘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자꾸 웃는 사람이 결과로 행복해지지 행복하기 때문에 웃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여러분 행복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아예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나가면서 웃기 시작하십시오. 처음에는 미소를 짓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조금 소리 내어 웃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큰소리 내어 웃기 시작하고 그러면 그 웃음이 행복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만히 사람들을 대해보면 잘 웃는 사람이 있어요. 개미 기어가는 것보고도 깔깔깔 웃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까? 우리는 안 우스워요. 그것 봐도…. 그것 좀 웃었으면 좋겠는데 안 웃거든요 우리는…. 그런데 쉽게 웃고 잘 우는 사람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큰 선물인 것입니다. 실없는 사람 아닙니다. 속없는 사람 아닙니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많이 웃게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해 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 “항상 기뻐하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이고, 목사님 기쁜 이유가 있어야 기뻐하지요. 이 세상에 살면서 내내 그렇게 말씀해 놓고 난 다음 기쁨이 없다고 말해 놓은 다음 무슨 기쁨이 있어서 기뻐합니까? 그렇게 말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기뻐할 이유가 없어요. 사실 말이지.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가 마음 속에 들어오면 그 은혜가 우리가 기뻐하면서 살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받고 나면은 우리 마음 속에 기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신 주 나의 생명이 되신 주. 우리 찬송 있잖아요.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 밤 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뿐일세

제가 오늘 2부 예배에 우리 당회장 설교를 들으면서 은혜를 받고 있는데 이영훈 목사님이 독창을 해요. 그래서 나도 독창을 한번 해야 되겠다. 우리가 기쁨과 소망과 생명을 은혜로 받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 나오면 주님이 은혜는 값없이 주는 것인데 값없이 우리에게 주님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기쁨을 주세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소망을 주시고 생명을 주세요.

요한복음 15장 11절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보십시오. 주님이 가지고 있는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은혜로 주시겠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만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는 것은 예수님이 가지고 있는 기쁨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겠다고 하니까 우리가 기뻐질 수밖에 없어요. 우리에게는 기쁨이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나왔을 때 주님, 주님의 기쁨을 내 마음 속에 오늘도 주시옵소서. 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를 항상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게 넘쳐날 것을 꿈꾸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 속에 들어와서 기적을 행할 것을 믿고, 예수님의 은혜가 나와 같이 있다고 입으로 시인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마음 속에 이 여러 가지 이유로 기뻐하기로 결심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결심할 도리밖에 없어요.

빌립보서 4장 4절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하나님 명령이 아닙니까?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하박국 3장 17절로 18절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야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없으며 없으며 없으며 없으며 없을지라도…. 있어야 나는 기뻐하겠다. 나는 포도나무의 열매도 있어야 되고 감람나무의 소출도 있어야 되고 밭에 먹을 것이 있어야 되고 우리에 양이 있어야 되고 외양간에 소가 있어야 되면 그로 말미암아 기뻐하겠다. 그러면 낙제생이에요. 다 있는데 누가 안 기뻐해요? 그런데 사실은 있는 사람이 더 안 기뻐해요. 잘 웃는 사람 보십시오. 부잣집에 가면 웃음소리 별로 없어요. 가난한 집에 가면 웃음소리가 오히려 더 많아요. 부잣집에는 왜 웃음이 없느냐. 욕심이 많기 때문에 가슴 속에 욕심이 꽉 차서 심술만 나오지 기쁨이 안 나오지요. 그러나 가난한 집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판저판 웃을 판입니다. 이 세상에 욕심이라는 것이 한이 있나요? 한이 없으니까 욕심이 행복의 조건은 안 되는 것입니다.

지난 7월 7일 세계은행 발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GNI)은 1만9천830달러이고,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세계에서 15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규모에 있어서 이처럼 상위권에 속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행복하냐고 생각하느냐. 세계 102위입니다. 근 2만 불이나 수입이 있고 세계15위로 경제규모가 있는 우리가 행복지수는 100위 넘어서 102위로 떨어진 것입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성균관대학과 함께 “한국인이 생각하는 행복 조건”에 대하여 연구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복의 조건으로 뽑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 생각과 한번 비교해 보십시오. 우리나라 평균 사람들이 이런 것만 있으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하는데 그 첫째, 젊어야 행복하다. 저처럼 주름살이 없어야 행복해요. 그런데 요사이 거울을 들여다보니까 목에 주름이 상당히 깊어요. 그래서 목주름을 없앨 수가 없냐. 와이셔츠를 좁은 것을 입을까. 연구 중입니다. 저도 목에 주름이 없으면 조금 더 행복해질 것 같아요.

둘째로, 남보다 잘 살아야 행복하다. 서로 못살아도 못사는 사람끼리 견주어서라도 우리 집이 좀 산다고 그래야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것이 한국 사람의 심정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많이 배워야 한다. 많이 배워야 행복하다. 아는 소리 하나마나. 다 많이 배우기를 원하지요. 넷째, 사회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야 한다. 다섯째, 종교 행사에 자주 가야 한다. 여섯째, 가족과의 여가를 중시해야 한다. 일곱째, 결혼 유무는 행복과 관계없다. 우리 한국 사람은 결혼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결혼유무는 행복과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결혼 안했기 때문에 안 행복하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결혼 안하나 하나 행복하고는 관계는 없다니까 관계없는 줄로 생각하셔야지요. 성경에는 여하간 하나님이 기쁨을 주실 터이니까 하나님이 은혜를 받아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조건을 따라서 기뻐하려면 끝이 없어요. 무조건 하고 은혜로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면 주님이 기쁨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윌리엄 제임스도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쁨 꽃이라는 시를 지은 분이 계세요. 우리가 어두움의 정신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밝은 심정인 기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요. 이해인 님의 “기쁨꽃”이란 시를 지어서 내 놓았는데 그것을 보면 우리가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상당히 알 수가 있어요.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시라는 것은 참 꼬불꼬불해서 무슨 소리 하는지 알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좀 마음에 문학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은 깨달을 수가 있어요. 여러분 문학적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 한번 보십시다.

“한 번씩 욕심을 버리고 / 미움을 버리고 / 노여움을 버릴 때마다 /
그래그래, 고개 끄덕이며 /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꽃, 맑은꽃”

어떻다고요? 마음에 욕심도 버리고 미움 버리고 노여움 버리고 할 때 기쁨꽃 맑은꽃이 마음에 피어오른다는 것입니다.

“한 번씩 좋은 생각 하고 / 좋은 말하고 좋은 일할 때마다 /
그래그래, 환히 웃으며 / 고마움의 꽃술 달고 / 내 마음 안에 피어나는 / 기쁨꽃, 밝은꽃
한결같은 정성으로 / 기쁨꽃 피워내며 / 기쁘게 살아야지 /
사랑으로 가꾸어 이웃에도 나누어 줄 / 열매도 맺어야지”

우리는 늘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기뻐하기로 결심하십시다. 아예 오늘 우리 모여서 예배 드리는 김에 결심합시다. 옆에 있는 분들에게 입으로 한번 시인하십시다. 기뻐하면서 삽시다. 기쁨이 오기를 기다리면 언제 올지 몰라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은혜로 기쁨을 받아서 누리기 시작해야지요. 검은머리 백발되기 전에 기쁨을 가지고 즐겁게 살다가 가야죠. 한평생 짧은 세월에 기쁨이 없이 살다가는 것은 너무 불쌍한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둘째로, 이 성경에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이것 또한 굉장히 힘든 요구입니다. 그냥 기도하라면 좋겠는데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 뭐 밤낮 쉬지도 못하고 늘 기도만 하라면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하느냐. 왜 쉬지 않고 기도하기가 힘드냐면 요번 추석에 텔레비를 보니까 전부 오락프로그램이에요. 기도하고는 상관이 없어. 전부 세속적인 오락프로그램이에요. 그리고 많은 모임들이 기도 없는 모임들입니다. 모여 가지고서 친구들 만나고 친척들 만나고 하는 것들 별 기도하려고 생각 안하고 그냥 안부 묻고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음식 나눠먹고 어떤 때는 모임에는 기도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하나님이 없다는 인본주의자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시편 14편 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늘 중얼중얼하고 다니라는 것이 아니라 기도 생각을 하고 다니라는 것입니다. 마음 속에 말을 안하더라도 마음 생각 속에 늘 기도를 생각하고 다녀라. 그러면 거기에 나는 합격할 수 있어요. 저는 중얼중얼 하고는 안다녀도 마음 속에 늘 기도는 생각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기도는 못해도 생각은 해요. 기도해야지. 그러니까 항상 기도하라는 것은 항상 기도를 마음 속에 생각하고 마음에 언제든지 기도해야지 하는 의무감을 느끼고 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우리가 기도 못하면 성령이 직접 기도한다. 직접 기도는 방언 아닙니까? 방언기도는 방언 안하고는 긴 기도 할 도리가 없어요. 아는 말로써는 얼마 안하면 밑천 다 떨어지는데…. 무슨 말 할 것 있어요? 그러면 방언으로 해야지…. 그리고 또 아는 말로 좀 하고…. 방언으로 하고……. 성령이 친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령 안 받은 사람은 방언을 안 하기 때문에 많은 기도를 오래 못해요. 그러나 기도를 참으로 한번 한 것 같다 하려면 1시간 이상 해야 해요. 그리고 2시간 이상 기도하면 내 마음이 감동하고 하나님이 감동하는 것입니다. 2시간 기도라는 것은 굉장한 정성이 들여야 2시간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1시간 기도만 해도 제가 박수해 주겠습니다. 굉장한 것입니다. 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로써 들리는 기도만 기도가 아니라 마음 속으로 묵상으로 하는 기도도 기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버스타고 갈 때 지하철 타고 갈 때 시장 볼 때 오히려 말로써 기도하면 힘들어요. 버스 타고서 주여~ 버스 탑니다. 이제 갑니다. 하나님이여 오늘도 도와주시옵소서. 그러면 아침에 뭘 잘못 먹었기에…. 버스 타고는 오히려 묵상기도 하는 것이 정상적인 기도인 것입니다. 지하철이나 시장 통이나…. 그러나 교회 와서나 집에서나 조용한데 가서는 소리 내어 기도하면 효과가 훨씬 더 있어요. 내 기도가 내 입에서 나와서 내 귀에 들리면 배로 기도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묵상으로 한 기도보다도 배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리 내어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바로 그러한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께 맡겨야 되는 것이니까 맡기는데 주님 부탁합니다. 안하고서 어떻게 맡깁니까? 그렇지요? 우리가 뭘 맡기더라도 이 짐 좀 맡아 주십시오. 부탁합니다. 그래야 그게 바로 기도 아닙니까? 제가 여기서 일어날 때 오늘 성령님 부탁합니다. 오늘 설교 좀 해주십시오. 나는 몸을 빌려 드릴 테니까. 내 입술과 혀를 통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나는 부탁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니 기도에요. 그게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이 세상에 살면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기 때문에 주님께 부탁하고 그게 자연적으로 생활에 밀착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겠다는 말을 잊지 마십시오. 굉장히 좋은 인비테이션입니다. 이렇게 좋은 초청이 어디 있습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다 싫어하는데…. 다 오기를 원치 않는데요. 그런데 주님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겠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러므로 주님께 와서 부르짖고 부탁하면 맡아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우리 가운데 몸으로는 안 나타나지만 여러 가지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것을 통해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을 나타내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 24절로 25절에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여러분이 기도하면 주님이 거기에 플러스 알파해서 함께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어린 아이 등에 손 얹고 어린 아이와 함께 기도하는 것처럼 주님은 여러분이 기도하면 오셔서 기도를 보태어서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께 응답 받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아휴 목사님 나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이제 예수 믿은 지 얼마 안 되어서 기도가 안 나옵니다. 간단한 기도 가르쳐 드릴까요? 감사합니다.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일등 기도입니다. 불평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제가 불광동에서 목회할 때 오래 기도하는 다른 교회 집사님 한분이 계신데 우리 교회 와서 새벽기도를 해요. 그 집사님 지금 눈에 훤합니다. 이렇게 몸을 움직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기도 안 해요. 늘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그래서 내가 탁 등을 치면서 그게 무슨 기도요?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그것도 감사합니다. 그것도 감사합니다. 그분 새벽기도 그 먼데까지 나와 가지고서 늘 하는 것이 그저 그저 감사하다는 말만하고 갔는데 요사이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분 참 현명한 사람이라. 왜 결국 살아보니 그저 그저 감사한 것밖에 없어요. 그저 그저 감사하지 않습니까? 좋은 것은 좋아서 좋고 안 좋은 것은 좋게 될 것이니 좋고…. 모든 것이 합동하여 선을 이룰 것이니 그저그저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그저 감사하다는 말이 아주 초보 기도이면서도 불과하고 제일 최고의 기도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가 안 나오는 사람은 감사만 하십시오.

빌립보서 4장 6절로 7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저 감사하고 감사하면서 중간 중간에 한마디씩 끼어 넣는 것입니다. 이것 도와주십시오. 이것 돌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골로새서 4장 2절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언제나 감사함을 우리 기도에 섞어야 되는 것입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셋째로,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도 범사라는 것은 모든 일을 다 말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은 좋아서 좋고 안 좋은 일은 좋게 만들어 주실 것이니 좋다고 좋은 일에도 감사하고 안 좋은 일에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살면서 안 좋은 일이 좋은 일보다 많이 다가와요. 끊임없이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하는 일이 다가와요. 다가오기 때문에 안 좋은 일을 당하면 충분히 여러분 토론도 하고 서로 논쟁도 하고 걱정도 하고 결과를 어떻게 마칠까. 감사로 마치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 토론도 하고 논쟁도 하고 걱정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길입니다. 우리는 이 이상 더 못하니까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 맡아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엄청난 기적적인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평하기로 유명한 분들이 성경에 있습니다. 누구지요? 몰라요? 유대 민족들. 이스라엘 민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로 통할 동안에 엄청난 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불평을 많이 말했지 않습니까? 마라에서는 물이 써서 마실 수 없게 되자 모세를 원망했고 신 광야에서는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했고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언약궤 앞에 두어 원망하는 말을 그치도록 했으나 계속 불평하므로 하나님이 불 뱀을 보내어서 그들을 물어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민수기 21장 4절로 6절에 있는 말씀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야훼께서 불 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원망과 불평은 할 만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다고 원망해서 하나님 물 주셨어요. 음식 없다고 원망할 때 만나를 주셨어요. 고기 없다고 원망할 때 메추라기 주셨어요. 그리고도 원망하니까 불 뱀을 보내어서 옜다 불 뱀이나 먹어라. 물려서 많이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망할 만한 처지에 있더라도 불평 안하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유가 바로 불평 때문에 마귀가 틈탔지 않습니까? 마귀가 와서 모든 동산의 실과는 다 먹되 선악을 아는 실과는 먹지 말라더냐. 아니야. 다 실과는 먹되 선악을 아는 실과를 먹는 날에는 하나님 앞에 쫓겨날까 하노라. 아니야. 너희가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너희가 하나님처럼 된다. 그 원망을 하니까 사탄이 자꾸 꾀어들어가므로 사탄의 꾐에 빠져가지고서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0절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원망은 쉽게 합니다. 자식들도 부모에게 쉽게 원망하고 국민들은 지도자들에게 쉽게 원망하고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쉽게 원망하고 전부다 자기가 잘못해 놓고 난 다음에 어려움을 당하면 자기보다 위에 있는 사람에게 원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망을 해야 자기가 피할 곳이 있기 때문에 나는 괜찮다. 나는 잘하려고 했는데 이 사람이 못했기 때문에…. 집안에 일이 생기면 남편은 부인 없으면 저 사람 때문에…. 부인은 이것 때문에…. 애들은 아버지, 어머니 때문에…. 전부 때문에를 해야 사는 것입니다. 자기가 피할 길을 얻기 위해서….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그런 불평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한 것은 다 나 때문에 잘못되었고 잘한 것은 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하나님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되었으니 하나님 나를 꾸짖어 주시고 주님께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시편 37편 8절에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그러면 어떻게 이 세상에 살면서 불평, 원망, 탄식할 일이 많은데 감사하면서 살 수 있느냐? 십자가를 바라보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감사하십시오.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예수님이 몸 찢고 피 흘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주셨습니다. 오중복음 여러분 알아요? 첫째, 중생의 복음 한번 따라 말씀하세요. 중생의 복음, 둘째 성령 충만의 복음, 셋째 신유의 복음, 넷째, 축복의 복음, 다섯째 재림의 복음. 십자가에서 오중복음을 주님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삼중축복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것 하나님이 주신 축복인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나의 구원을 보이겠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것을 하나님은 참 옳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은혜를 주시는데요. 주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한 마을을 지나가는데 문둥이 10명이 나사렛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고함을 쳤습니다. 전에도 여러분께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사람은 마음에 소원과 믿음이 있는 사람을 응답해 주시지 믿음과 소원이 없는 사람은 주님이 응답해 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둥이 되어서 길거리에 앉아 있어도 암말도 안하고 앉아 있으면 그냥 지나가시는 것입니다. 낫고자 하는 소원이 있고 믿음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께 나와서 기도할 때 주님께 응답 받겠다는 소원이 있고 믿음이 있어야 기도가 효과를 발생하는 것입니다. 소원도 없고 믿음도 없는데 주님이 돌보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10명의 문둥이도 주님을 바라보고 소리를 높여서 예수 선생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병 낫기를 간절히 소원해서 믿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 해주기를 원하느냐? 주님께서 가서 제사장에서 네 몸을 보이라. 그 말은 무슨 말이냐면 문둥이가 깨끗함을 입으면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는 것입니다. 나았으니까 제사장에게 보이라. 그래서 그들이 제사장을 찾아가다가 보니까 몸이 나았다 말입니다. 그 10명 중의 1명이 고함을 치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주님이여, 문둥이가 나았다. 그러니까 주님이 하신 말씀이 10명을 내가 고쳤는데 그 중에 9명은 어디가고 너 혼자 왔느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그는 문둥병만 나은 것이 아니라 영혼의 구원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좋습니까? 아까 사람들은 문둥병만 나았고 구원은 못 받았습니다. 감사하니까 문둥병이 나은데다가 구원까지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주님께 감사하면 주님께서 더 많이 주시는 것입니다. 있는 자에게는 더 주고 없는 자에게는 있는 것조차 빼앗으리라 했으니까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이 더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6절로 7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하나님 앞에 소원 갖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난 다음 감사함을 넘치게 하면 하나님이 여러분께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했는데요.

영국의 유명한 주의 종이었던 스펄전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 하나님은 자꾸 단계를 높이는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자에게 주님이 점점 더 많이 주시는 것입니다.

<결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엄청나게 발전하고 참된 평안과 행복을 그 열매로 거둘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지 않기 때문에 주님이 기쁨을 받아서 기뻐하라고 말하고 쉬지 말고 기도 안하기 때문에 주님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하고 범사에 감사하지 않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으므로 우리가 이 말씀을 우리 삶에 실천해서 큰 은혜와 축복을 받고 살게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탈북민 강제북송

“中·北, 유엔 인권이사회 WGAD 결정사항 준수하라”

中, 탈북민 2천여 명 즉시 석방을 강제송환 금지 원칙 준수 촉구해 인권 존중하고 난민 지위 보장도 세계인권선언·자유권 규약 준수 ‘중국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11월 25일 오후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개최됐다. 탈북민 강제북…

‘성혁명 교육 반대 학부모기도운동연합(이하 성반학연)’

“성오염 교육서 자녀들 구하자”… 기독 학부모들 연대

“성혁명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교육을 반대하는 일은 성경을 믿는 학부모 성도들이 우리 자녀세대들을 구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거룩한 사명이다.” 한국 교육계 전반에 이념적인 성혁명 교육이 광범위하게 시도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아서는 일에 앞장서 …

중국, 가톨릭, 상하이 교구,

“中 가톨릭 주교, 박해에 무관심… ‘’종교 중국화”만 집중

중국에서 가톨릭 주교 10명이 구금 또는 실종되거나 직위에서 강제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정부에 의해 임명된 주교는 최근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종교 중국화’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 매체 ‘비터윈터’는 “2023년 4월 4일 중…

한교총 8차 임원

한교총, 새 대표회장에 김종혁 목사… 차기 임원 인선 완료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제8회기 대표회장에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를 선임하는 등 차기 임원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한교총은 9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7-6차 상임회장회의·제7-1차 임원회 연석회…

기침 총회 114

이욥 목사, 천신만고 끝에 기침 총회장 당선

소송전 벌였던 이욥 목사 사과해 총회장 복귀 이종성 목사도 사과 1차 투표서 과반, 상대 후보 사퇴 동성애 지지 행사 및 집회에 참석 또는 개최/주관 금지 결의도 통과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 총회가 이욥 목사(대…

k-ccm

주찬양·시인과촌장부터 위러브·히스플랜까지 CCM 사역자들 ‘한자리’

공로상 7인과 조현삼 목사 수여 앨범·워십·CCM 부문별 시상도 2년간 발표된 2,396곡에서 엄선 한국기독음악협회(회장 안민·송정미, 이하 K-CCM)에서 주관한 ‘2024 K-CCM 어워즈(AWARDS)’가 처음으로 지난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에서 개최됐…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