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대회 14신]
제3차 로잔대회에 참석 중인 세계복음연맹(WEA) 선교위원회(Mission Committee) 버틸 에크스트롬 의장이 복음화를 위한 세계 교회의 노력에 한국 교회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크스트롬 의장은 먼저 한국 교회와 WEA 선교위의 긴밀한 관계를 소개했다. 그는 “한국의 선교 지도자들이 WEA 선교위에 참여함으로써 처음 협력이 시작됐다. 70년대 시작된 선교위의 의 첫 의장도 한국의 여성 선교 지도자 분이 맡으셨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한국 교회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에도 WEA 선교위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 내 타 선교 기구들과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에크스트롬 의장은 밝혔다.
그는 “한국 선교 운동에 존경심을 갖고 있고, 이러한 선교 운동이 계속 성장하기 바란다”며 한국 교회가 가진 선교 역량과 선교 경험들이 귀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또 “한국 교회가 가진 훌륭한 선교의 동력으로 선교 운동을 주도해나가길 바란다”고도 전했다.
그는 끝으로 한국 교회에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 교회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특히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교회들의 역동적인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교회, 교단, 선교 기구 간의 협력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