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성령에 의해 결합된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인 예배 공동체라고도 합니다(마 16:18, 눅22:29-30).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하는 기독교인들의 대답은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회 안에는 크리스천과 교인이라는 서로 다른 명칭을 가지고 한 교회 안에 모여 있음으로 거룩한 예배를 드리는 교회 공동체의 예배관이 세속화 되어가는 것을 봅니다. 교인은 교회 안에 많이 있는데 그리스도인들이 적은 것은 현대교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는 성도들이 모여 예배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 공동체로서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제를 이루는 곳입니다.
예수의 구속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고 교회를 출입하는 사람들을 교인이라고 합니다. 교회가 부여한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목적을 위한 헌신만이 있을 뿐입니다.
교회에 세움을 받은 목사님들의 강단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선포하고 성경이 요구하는대로 예배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 중심의 교회관을 바르게 하여 하나님의 선택 받은 성도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 신앙심을 더해 주도록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강단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선포하여 예배목적을 이루도록 하고 교회강단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선포하라고 주의 종에게 맡겼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강단의 말씀이 전해지는 동안 교회는 주의 은혜와 능력을 얻을 것입니다.
어느 교회 강단에는 성경은 한 구절 읽고 여행담이나 생활담을 말하는 교회예배도 있고 조금 더 심하게 말하면 코미디언 같은 목사님도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현실입니다. 물론 코미디 목사의 설교를 좋아하는 교인들이 있으니까 그렇게 하고 계시겠지요. 하나님의 교회의 강단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잘 전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 경외하기를 더 성실하게 하고 거룩한 예배를 드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목적이 있습니다.
현실의 교회의 일부는 인간이 좋아하는 많은 것들을 교회 안에 도입해서 인간들이 즐거워하는 노래를 부르는 교회도 있고 심지여 예배라는 이름은 있는데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가 없는 교회도 있습니다. 이들은 찬송가는 뒷전으로 밀어내고 복음송이라는 명목으로 교회예배를 자신들을 위한 노래하는 광장으로 바꾸어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리폼드대학교 신학대학원 총장 조주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