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무성품 칼럼] 정서 안정된 아이로 키우는 방법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 보세요. 자주 스킨십을 해주고, 즐겁게 생활하게 해 줍니다. 또한 칭찬을 많이 해주고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마도 아이는 불안감이 없고 사회생활 전반에 안정감이 있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는 불안감이 없고 사회생활 전반에 안정감이 있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 보세요.

첫째, 자주 스킨십을 해 줍니다.

부모와 아이의 교감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최초로 접촉하는 대상이 부모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선 아이를 자주 안아주고 마사지를 해 주면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어 주십시오. 스킨십을 자주해 주면서 키운 아이는 마음이 건강하게 자랍니다.

피부를 통한 접촉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 비타민입니다. 피부는 제2의 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손이나 피부 접촉을 통하여 흡수합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스킨십은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즐겁게 생활하게 해 줍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즐겁게 생활하게 해줄 때 아이들은 심리적인 만족감이 들어, 짜증내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들은 재미없어 하지 않게 되겠지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면 아이는 불안해지고 부정적인 행동이 나옵니다. 되도록 아이에게 풍성한 애정을 주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특히 아이가 좋아할만한 것을 배우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가령 피아노나 그림 그리기 같은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취미를 길러 주는 것도 좋습니다. 즐거움을 아는 사람은 사회생활도 즐겁게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셋째, 칭찬을 많이 해 줍니다.

작은 것이라도 칭찬을 자주 해주면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칭찬을 자주 하게 되면 아이의 마음이 열리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심어주게 됩니다. 자신감이야말로 아이가 앞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중요한 사회성이 됩니다.

넷째,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이가 좋은 것은 좋다고 하며,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하며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싫은 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부모가 수용해 주고 존중해 주는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는 더 안정감이 있고 심지가 견고한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아 본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게 됩니다.

프로필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미국 Georgia Christian University 부교수
EBS <60분 부모> 금요스페셜-만나고 싶었습니다, KBS, MBC 출연
청와대, 정부 및 교육청, 학교 명사초청 강연
조선일보 부모성품코칭 칼럼니스트
단국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 박사학위 취득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 겸임교수 역임
잠실, 수원 밀알유치원 설립 (1986~현재)
유럽, 중국 Kosta 강사

저서
성품양육바이블 (물푸레. 2010)
어린이를 위한 성품 워크북 36권 (아름다운열매. 2005~2008)
이제는 성품입니다 (아름다운 열매. 2007)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품’ (두란노. 2007)
성품 좋은 아이로 키우는 자녀훈계법 (두란노. 2008)
성품 좋은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말 한 마디 (예담프랜즈. 2009)
청소년 성품 리더십스쿨 (아름다운열매. 2009)
창의로운 인성을 키우는 성품 이야기-행복을 만드는 성품 (두란노. 2010)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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