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 창립감사예배

시드니=김근혜 기자  auchtoday@gmail.com   |  

“21세기 성결성령운동을 전 세계에 일으킬 것입니다”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 대표회장 변상균 목사.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 대표회장 변상균 목사.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본부의 교회역사적 뿌리는 18세기 존 웨슬리의 회개운동, 19세기의 성결-오순절운동, 20세기의 나뉘어 진행된 성결운동, 오순절운동에 두고 있습니다.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본부는 20세기의 나뉘어져 진행됐던 성결운동과 오순절 운동을 다시 합하여 21세기의 새로운 교회운동, 즉 ‘성결성령운동’을 일으킬 것입니다. 이는 아마 세계교회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운동일 것입니다.”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대표회장 변상균 목사, 본부장 고준학 목사)가 지난 3월 20일 오후 2시 시드니성결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그 시작을 알렸다. 시드니로고스교회 송상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시드니영성교회 김종규 목사가 설교를, 본부장 고준학 목사(시드니성결교회)가 설립취지 발표를, 대표회장 변상균 목사(시드니로고스교회 담임)가 취임사를, AOG(Assembly of God) 회장 한영근 목사(초대안디옥교회),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부회장 김태현 목사(시드니서울교회)가 축사를, 성결대 호주동문회장 정선일 목사(에핑언약교회)가 격려사를 각각 맡았다.

▲이날 예배에서는 ‘태평양 선교재단(권오순 장로)’ ‘박미자 장로 장학재단(박미자 장로)’ 재단설립공포식이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태평양 선교재단(권오순 장로)’ ‘박미자 장로 장학재단(박미자 장로)’ 재단설립공포식이 진행됐다.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는 한 교파 혹은 한 교파에 소속된 단체가 아닌 ‘교회운동’이며, 기성, 예성을 비롯한 모든 성결교파와 단체들과 함께 하며 더 나아가 호주 복음주의교회 및 오순절교회와 적극적으로 연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는 “교회의 본질이 흔들리는 지금, 성결성의 수호와 성령운동의 재점화를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하나님의 일꾼을 길러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는 우선적으로 선교지의 현지인 기독교 지도자 위한 ‘태평양 선교재단’을 창립예배와 함께 설립하며,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 ‘박미자 장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한국 서울신학대학원 1명의 원생의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부장 고준학 목사는 “한 사람의 생각으로 발족된 단체가 아니라 시드니의 여러 목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음들이 합해져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를 발족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감사예배에서는 김종규 목사가 ‘비전성취를 위한 아름다운 동역’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우리에게 비전을 주신 분은 하나님요, 성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과 함께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세계화 본부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대표회장 변상균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당신의 일을 진행하신다”며 “대양주 성결교회 세계화본부를 위해 기도의 후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태평양 선교재단(권오순 장로)’ ‘박미자 장로 장학재단(박미자 장로)’ 재단설립공포도 함께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His Story Church(담임 박주현 목사)의 인도로 ‘제2부 성령집회’가 개최되어 참석자들이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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