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프랑크푸르트 지역 순복음교회 연합예배

지역 복음화 넘어 ‘리바이벌 유럽’ 위해 협력 다짐

▲프랑크푸르트 복음화와 리바이벌 유럽을 소망하며 열린 순복음교회 연합예배. ⓒ남윤식 기자

▲프랑크푸르트 복음화와 리바이벌 유럽을 소망하며 열린 순복음교회 연합예배. ⓒ남윤식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 순복음교회 연합예배가 15일 오후 7시 30분 프랑크푸르트 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순복음 유럽총회장 김용복 목사(영국 런던순복음교회 당회장)가 설교자로 나선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는 프랑크푸르트 순복음교회(담임 권병수 목사)와 프랑크푸르트 주찬양순복음교회(담임 고창수 목사) 교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지난 2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프랑크푸르트 방문 당시, 그동안 파직되어 순복음총회에서 배제됐던 고창수 목사를 복직시키고 받아들인 데 따른 것으로, 두 교회의 화합과 연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영훈 목사는 축하 영상에서 “화합을 통해 더 큰 은혜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며 고통받는 이웃을 찾아가 돌봐주며 그리스도의 소망을 전할 것을 두 교회에 당부하기도 했다. 또 “순복음의 영성으로 더 큰 축복 속에 부흥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발전과 성숙이 있길 바란다. 더욱 중보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참석 교인들은 이영훈 목사의 메시지에 크게 박수로 화답했다.

김용복 목사는 ‘단순한 믿음(느 6:15~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성벽 재건의 역사가 각 지파의 연합으로 이뤄졌음을 강조하고, “두 교회가 화합하고 연합하여 프랑크푸르트의 복음화는 물론 순복음 유럽총회가 목표로 하는 ‘리바이벌 유럽’ 운동을 위해서도 힘써 달라”고 당부햇다.

▲화합과 연합 그리고 부흥을 위해 손을 맞잡은 목회자들. 좌로부터 권병수 목사, 고창수 목사, 김용복 목사. ⓒ남윤식 기자

▲화합과 연합 그리고 부흥을 위해 손을 맞잡은 목회자들. 좌로부터 권병수 목사, 고창수 목사, 김용복 목사. ⓒ남윤식 기자

이날 축사는 프랑크푸르트 예수생명교회 담임 김수동 목사가, 헌금 기도에는 아헨순복음교회 담임 만국자 목사가 했다. 찬양인도는 주찬양순복음교회 찬양팀과 악기팀이, 특송은 테너 최진수 집사(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프랑크푸르트 순복음교회), 헌금송은 프랑크푸르트 순복음교회 찬양팀이 맡았다.

한편 이 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도 화환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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