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이사야 43장 18, 19절)

2011년 한 해가 지나가고 2012년 새 해를 맞는 때에 온 세계가 앓고 있는 두 가지 마음의 병이 있다. 불안과 불확실이다. 경제가 불안하고 정치가 불안하다. 세계가 불안하고 나라가 불안하고 그 속에 살고 있는 개인들이 불안하다. 불안하니 불확실하고 불확실하니 불안하다.

이들 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두 가지 처방이 있다. 자신감과 희망이다. 자신감은 자기확신에서 오고 자기확신은 영적 사명감에서 온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요, 나에게 사명을 주셨다는 확신이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에 어떤 장애도 넘어설 수 있다는 확신이요 어떤 불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

우리는 소란스럽고 산만하였던 2011년을 극복하여야 한다. 미래는 과거를 극복하는 데서부터 열린다. 이사야서는 성경 중에서도 영감이 넘치는 책이다. 43장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우리들을 향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2012년 새해에는 우리를 통하여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약속이다. 황무지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희망을 품고 새 해를 맞아야 한다. 새해는 나의 생애에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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