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장녀 이민아 ‘땅끝에서 하늘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암 치료 후유증… 빈소는 서울대병원

▲본지와 인터뷰하던 이민아 목사의 모습. ⓒ김진영 기자   

▲본지와 인터뷰하던 이민아 목사의 모습. ⓒ김진영 기자  

이어령 박사의 장녀 이민아 목사(54)가 15일 오후 1시 44분 강북삼성병원에서 암 후유증으로 소천했다.

이민아 목사는 위암 말기로 올해 초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상태가 호전돼 각종 집회에 강사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두 달 전부터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천국으로 떠났다.

이 목사는 지난해 <땅끝의 아이들>을 펴낸 후 최근 <땅에서 하늘처럼(이상 열림원)>을 펴냈다.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토요일 오전 실시된다.

이 목사는 실명 위기에서 이어령 박사를 회심시키며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끌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활용해 의료와 복지 등으로 회복 도모 제10회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학술 심포지엄이 4월 11일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효과적이다.” ‘365일 심방하는 목사’ 이세종 목사의 지론이다. 저자가 시무했던 울산교회 고등부는 심방을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