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호주노회, 새 노회장에 엄용근 목사

시드니=박상미 기자  newspaper@chtoday.co.kr   |  

“말씀 위에 건강한 교회와 성도 세울 것”

▲예장 호주노회 정기노회 주요 참석자들.

▲예장 호주노회 정기노회 주요 참석자들.


제13회 대양주예수교장로회 호주노회 정기노회가 4월 29일(주일) 비전장로교회(담임 엄용근 목사)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부노회장으로 섬겼던 엄용근 목사가 노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부노회장으로 안성민 목사(제자교회)와 한상희 장로(새순교회), 서기 김영걸 목사(SCWC), 회계 이승학 목사(알파크루시스대학교), 회록서기 송길환 목사(예수인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노회장 엄용근 목사는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은 노회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이단과 사설들이 이민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있는 이 때에, 말씀 위에 세우는 건강한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며, 이민교회를 섬기는 동역자들의 화합과 위로를 통하여 즐거운 목양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는 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노회는 식사와 교제, 예배와 성찬, 회무처리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의 설교는 전 노회장인 황운고 목사(동행장로교회)가 ‘눈먼 사울, 비늘 벗은 바울(행 9:8~19)’이라는 제목으로 전했으며, 이후 성찬예식 후 증경노회장 김창진 목사(새임마누엘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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