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을 선교의 장으로” 선교대회 준비 중

프랑크푸르트=남윤식 기자  yunseek@gmail.com   |  

재영한인교회연합회 등 한인 교계, 현지 교계와 협력

재영한인교회연합회(회장 임재영 목사)가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런던엘림교회에서 기도회를 연다. 이 기도회는 런던 올림픽을 선교의 기회로 삼아 복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런던 올림픽 선교대회’를 위한 것이다.

이 선교대회를 위해 재영한인교회연합회를 중심으로 영국 지역 교회들과 재영선교사협의회(KMC), 런던선교대회(LMC), 국제장로회(IPC), GMS, DSM, 암노스 교회개척학교, 예장합동독노회, 순복음유럽총회, 감리교, 기성, 예성 유럽지방회 등이 협력하여 ‘2012 런던올림픽 선교대회 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라, 런던으로! 나가자, 세계를 향해!”(Come to London! Reach out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 중 길거리 전도와 음악, 드라마, 태권도 공연, 선수 간증의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전세계 205개국에서 온 2만여명의 선수단과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올림픽 경기장 주변과 런던 시내 주요 지역에서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대회측은 영국을 비롯하여 한국과 미주, 유럽지역에서 단기선교 참가자 500여명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모집, 2주간에 걸쳐 올림픽 경기장 근처 브랜트우(Brentwood) 지역의 Trinity Church에 선교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영한인교회연합회측은 런던 인근의 목사, 선교사, 중직들이 기도의 힘을 모으자며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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