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방언 기도는 성령의 증거” 고백

LA=김미란 기자  newspaper@chtoday.co.kr   |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연 배우 메간 폭스가 미국의 주류 패션잡지 에스콰이어 2월호에서 자신의 교회 생활과 방언에 관해서 언급했다. 그녀는 브라이언 오스틴과 결혼한 이후, 지난 9월 아들을 출산하고 교회 생활을 삶의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폭스는 테네시 주의 한 오순절 교회에 출석했으며 8살 때부터 방언으로 기도하게 됐다. 그녀는 방언에 대해 “그건 마치 엄청난 힘이 나의 머리 끝으로 치솟는 것 같은 느낌이다. 방언의 소리만 들으면 좀 미친 것 같기도 하지만 온 몸이 전율을 느낀다. 방언을 할 때 분명 당신은 말하고 있지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다. 말이 계속 나오는데 그것을 제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 이해하실 수 있는 언어다. 이것이 하늘에서 말하는 언어이며 성령을 받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했다.

그녀는 이 잡지에서 자신이 섹시 아이콘으로 부각되는 것에 대해 “난 그렇게 정의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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