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목사 요한복음 강해] 단순하지만, 심오한 복음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 동사 ‘믿는다’ 98회나… ‘거듭남’, ‘생명’ 얻는 문제 자주 거론

▲유동근 목사(온누리선교교회).
▲유동근 목사(온누리선교교회).

긴 휴식기를 끝내고, 2013년 봄을 맞아 유동근 목사의 성경강해를 다시 연재합니다. 온누리선교교회 담임목사인 유동근 목사는 20여년간 전세계를 다니면서 복음을 증거했고, 지난해 성경 66권 전체 강해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본지에는 그동안 선교일기를 비롯해 여호수아·사사기·룻기·아가서·전도서 등을 연재한 바 있습니다. 유 목사는 “연재를 통해 독자들이 요한의 복음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원한다”며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생활의 일대 전환이 되는 자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당부를 전했습니다.-편집자 주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전기이지만, 전기의 형식을 갖추지는 않는다. 그 문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내용은 매우 심오하다. 요한복음에는 앞의 세 공관복음에는 없는 가나의 혼인잔치, 니고데모 이야기, 사마리아 여인, 베데스다의 병자, 나사로의 부활 등 이 복음서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기적들이 있다. 또 14-17장의 내용은 주님의 고별 설교로,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것들이다. 요한의 책은 내적으로 매우 깊이있는 생명을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 거하는 깊은 생명의 체험을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다. 실로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을 보충하는 책(supplement)이라고 할 수 있다.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따라서 요한은 예수의 많은 표적 중에서 특별히 일곱 가지를 선택하여 실었다. ①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②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③혈기 마른 병자를 고치심 ④오천 명을 먹이심 ⑤물 위로 걸어가심 ⑥나면서 소경된 자를 고치심 ⑦죽은 나사로를 살아나게 하심. 이 책에는 동사 ‘믿는다’가 98번이나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주력한다. 대신 이 책에는 예수의 세례받으심, 40일의 시험, 산상수훈, 천국 비유, 변화산상 사건, 겟세마네의 고민 등이 생략돼 있다. 분명히 요한은 그의 위임에 충실했던 것이다.

공관복음인 마태·마가·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으로(왕·종·사람) 서술했지만,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증거했다. 즉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해 요한복음을 기록한 것이다. 세 권의 공관복음은 AD 50-60년에 쓰여졌지만, 요한복음은 그로부터 20-30년 후인 90년경 기록되었다.

요한은 주 예수님의 12제자 중 하나였고,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아 요한복음과 계시록을 기록했다. 그는 갈릴리 어부 출신임에도 문체가 대단히 깊고 비밀스러운 계시를 담고 있어 놀라게 된다.

1장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요한이 기록한 단순한 문체인 요한복음은 때론 한 문장도 이해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여기서 말씀(로고스)은 바로 예수가 누구인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예수가 누구인가를 알도록 도와주는 것이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이다(요 20:31). 태초란 ‘영원 과거(eternity past)’, 즉 창조와 시간이 있기 전의 ‘영원’을 말한다. 따라서 요한복음 1장 1절의 태초는 창세기 1장 1절의 창조 시점보다 더 오랜 ‘태초’이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성령으로 잉태된 분이며 동정녀에게서 출생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요한은 예수가 영원 전에 존재하시던 ‘말씀’이라고 말한다. 성경을 좀 읽은 사람들은 구약의 여호와(Jehovah)와 신약의 예수(Jesus)의 관계가 어떤 것인가를 묻는다. 그 대답은 이러하다. 신약, 특히 요한의 복음서에서 영원 전의 예수는 바로 그 여호와이시다(요 8:24, 28, I AM THAT AM, 출 3:15 참조). 그 분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셨던 분이다(요 8:58). 이렇게 요한은 그들과 함께 3년 반이나 계셨던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다(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면 요한은 왜 예수를 말씀이라 표현했을까? 우리는 이에 대하여 요한이 특별히 설명한 것이 없으므로 분명하게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우리는 요한의 복음서를 읽으며, 또 서신서와 계시록을 읽으며 그의 성품이 매우 자상하고 섬세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요한일서 1장에서 그는 예수를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라고 표현했다. 자기는 그 분을 눈으로 보고 주목하여 손으로 만져봤다고 말한다. 그는 예수를 자세히 주목하고 만지면서 살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분이 영원 전부터 존재한 말씀임을 확신했다.

그는 그 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주의해서 들었다. 그 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한 마디 한 마디 헛된 말이 없었다. 그 분의 말씀은 그대로 되지 않는 것이 없었다. 죽은 나사로를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실 때 죽은 자가 살아나서 무덤에서 걸어 나왔다. 한 마디 말로 바람과 파도가 잠잠하였다. 요한과 제자들은 그 분에게서 창조주의 권위가 있는 말씀을 보았을 것이다. 요한은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 앞에 서 계셨던 그 예수가 창세기 1장의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 분은 첫째 날 ‘빛이 있으라!’ 하실 때 빛이 있게 되었던 바로 그 말씀이시라는 것을 보았다.

오늘도 우리는 어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과 그 사람을 나눌 수 없다. 그 사람이 어떤 능력과 지위가 있으면 그 말에는 그 사람의 능력과 권세가 실린다. 요한은 3년 반을 따르며 수많은 기적을 베푸신 예수에게서 전능자의 권세와 위엄과 능력이 실린 말씀을 듣고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믿었다. 예수는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바로 그 말씀이라고….

요한복음 1장을 열 때, 다른 복음서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다른 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와 출생을 말한다. 그러나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족보나 출생 문제를 논하지 않는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영원부터 존재하시던 하나님으로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두 가지 면이 있으시다. 우리 같은 혈육을 입은 사람으로 오신 분이지만, 동시에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요한복음은 마태·마가·누가(공관복음이라고 한다)와 달리, 그리스도의 신성(divinity, 하나님이심)을 강조하여 말하고 있다. 마태는 예수를 왕으로, 마가는 종으로, 누가는 인자로 각각 예수 인성(humanity)의 다른 면을 강조하여 말한 반면, 요한은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그 분의 아들 예수와의 삼위일체적인 비밀도 약간 들여다 볼 수 있다. 성부와 성자는 구분이 있지만, 또한 본질적으로 하나이다.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는 말은 ‘함께 계신 존재이니’ 성부와 성자의 구분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예수는 창세 전부터 성부의 사랑하는 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또한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여 본질상 성자와 성부는 나눌 수 없는 한 분이라고 말한다. 이 삼일성(trinity)의 비밀은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도 없고 어떠한 말로도 다 설명할 수 없다. 하나님은 물질적인 한계 안에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만물은 말씀으로 말미암아 지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요한은 예수께서 창조의 근본이심을 말하고자 한다(계 3:14). 예수가 누구인가? 요한은 그가 바로 창조의 장본인이라고 선포한다. 이것은 매우 위대한 선언이다. 예수! 그 분이 바로 창조의 주인이라는 말이다. 온 우주와 만물, 그 가운데 여러분과 우리,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 다시 한 번 읽어보자!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모든 만물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지었는데,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능력의 말씀이 바로 그리스도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왜 이 땅에 그리스도를 보내셨는가? 우리에게 그 말씀을 받으라고 보내셨다. 그 말씀을 읽고 이해하라고 보내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이는 하나님의 입의 말씀이 없으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은 나눌 수 없다. 14절을 보면 예수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다.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은 한 절, 한 절이 보통 말이 아니다. 예수가 없으면 생명이 없다고 말한다. 우리나 여러분의 목숨은 진정한 의미에서 생명이 아니다. 참 생명은 오직 예수 안에 있는 것이다(요 11:25, 14:6). 우리의 생명은 영원 안의 그 세계에서 존재할 수 있는 생명(영생)이 아니다. 그저 유한한 물질세계에 잠시 존재할 수 있는 생명이다. 그러기에 온전한 생명으로 간주할 수 없다. 요한은 예수 안에 참 생명,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선포한다.

요한복음에서는 거듭남, 생명을 얻는 문제를 많이 말한다. ‘믿는 자는 생명을 가졌나니’,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의 떡이다’, ‘나도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내 이름을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생명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어디에 생명이 있는가? 말씀(예수) 안에 있다. 그리스도는 말씀이고 그 말씀 안에 ‘생명’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이 ‘생명’을 얻게 된다. 이 ‘생명 얻는 것’을 가리켜 ‘거듭나는 것’이라 말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는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생명’ 얻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요한복음은 특히 예수를 믿으면 ‘생명’을 얻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는 놀라운 것이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부터 이 생명을 얻도록 창조되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 ‘생명나무’ 실과를 놓아두었고 그것을 먹으면 생명 얻고 영생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 생명이 결국 그리스도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사실 이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가 말씀이고 그 안에 생명이 있기에 그 생명이 그리스도인 것이다. 사람은 지어질 때부터 그 안에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리스도를 담도록 지어진 존재이다. 그래서 성도들을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라 하는 것이다(고전 3:16). 우리는 어떻게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가? 믿음으로다. 머리로 믿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생명은 없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동산에서 이 생명을 얻지 못했다. 반대로 이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가 정녕 죽으리라 하셨던 선악과를 먹었다. 먹은 후 아담은 육신적으로는 죽지 않고 900살 이상 살았지만, 사실은 먹은 그때부터 죽은 것이다. 생명을 얻지 못했고,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열매를 먹었으니 죽은 것이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받지 않은 사람은 살았다 하지만 죽은 것이다(엡 2:1). 예수를 믿는 것은 살아나는 것이다. 믿을 때에야 비로소 산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 세상은 어두움이었다. 그가 비로소 세상의 빛으로, ‘태양’으로 오신 것이다.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가 없으면, 빛이 없고 어두움  뿐이다. 어두운 인생은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알지 못한다. 빛이 속에 들어왔을 때부터 인생은 새롭게 시작된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어두움에 있으면 그 삶은 죄와 방탕으로 얼룩진 삶을 살게 되며, 목적없는 인생을 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과 생명이 없으면 그 인생은 한 발 한 발 걸어가는 발에 등이 없으며 인생길에 빛이 없는 것이다.

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빛은 예수를 말하고 어두움은 세상과 어두운 우리들 인생을 말한다. 2천년 전 어느 날 예수가 어두운 세상에 오셔서 참 빛을 비추셨다. 그러나 세상은 그가 누군지 전혀 알지 못하더라는 말이다. 주 예수는 세상에 태양처럼 빛으로 오셔서 사람을 살리고 구원하려 오셨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주의 복음과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이는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져 참된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천연적인 마음은 둔하고 막혀있어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기에는 너무나 무능하다. 여기서 ‘깨닫지 못하더라’는 헬라어는 ‘카타람바노’로, ‘굳게 잡다’, ‘이해하다’, ‘이기다’ 등으로 번역된다. 죄악 세상 속에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러 오신 주 예수를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십자가에 넘겨주었다는 것이 복음서의 골자이다. 그들은 어둡되 너무나 어두워, 빛이시요 생명이신 예수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십자가에 넘겨준 것이다.

철학과 과학은 빛인가? 도덕과 여러 종교는 어떠한가? 모두 어두움이다. 구약의 율법은 어떠한가? 율법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아직 참 빛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그림자에 불과하다. 오직 예수만이 세상의 빛이다. 사람들의 생각 속에 도덕과 철학과 심리학과 성공학은 있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이미 다른 것들로 머리가 굳어져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성경에 대한 지식적인 추구도 예수를 아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예수를 참되게 알고 믿게 될 때만이 참 생명과 빛을 얻게 된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김정석 감독회장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서울시청 합동분양소 조문

김정석 감독회장, 무안공항 사고 조문으로 새해 시작

방명록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기도와 지원에 최선 기울일 것 사회 주요 문제 적극 나서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과 본부 임원들, 그리고 부장들은 을사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당한 179명의 합동분향소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관저 주변 상황.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 운동권 출신들의 폭거”

내란죄 확정도 안 됐는데 공공연히 확정범? 고도의 통치 판단인지 헌재 결정 기다려야 대행의 대행도 탄핵 압박, 헌법재판관 임명 대통령 체포 영장에 ‘법 예외’ 적시 기막혀 대통령, 직무 정지됐으나 ‘현재 국가 원수’ 체포 동조하는 세력, 민주주의 죽이는…

엔딩 파티

살아 있는 사람 위한 장례식 ‘엔딩 파티’, 긍정적 인식 높아져

건강한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엔딩 파티(Ending Party, 餘生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엔딩 파티’란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장례식’으로, 죽음을 앞둔 이가 지인들을 초청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다. (사)하이패밀리가 지난 12…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기도로 세워진 대한민국, 다시 기도로 일어나자”

대한민국이 헌정질서 붕괴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도와 행동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대로에서 시작된다. 이 기도회는 이후 매주 토요일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

수기총‧세이브코리아 “‘내란 수괴’ 단정? ‘무죄추정’ 따르라”

세이브코리아, 수기총을 비롯한 1200여 시민단체들이 최근 대통령 탄핵 및 내란죄 논란과 관련해 국회와 언론, 공수처의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국회가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으며, 언론이 확정되지 않은 ‘내란죄’ 프레임을 그대로 받아쓰…

WEC 국제선교회, OW, 오퍼레이션 월드

‘세계 기도 정보 결정판’ 오퍼레이션 월드, 출간 60주년

“세계 기도 정보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오퍼레이션 월드’(Operation World, 이하 OW)가 출간 60주년을 맞았다. WEC 국제선교회(WEC International)의 패트릭 존스톤(Patrick Johnston) 선교사가 1964년에 발행한 초판은 불과 32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는 손으로 그린 지…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