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선교회가 전하는 주간박해소식
멕시코(Mexico)
부모를 잃은 소녀 크리스티나가 세번째 중대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멕시코 소녀 크리스티나는 가족에게 가해진 충격적인 총격사건 이후 지금까지 정서적·심리적 치료를 받고 있다. 멕시코 오픈도어는 치아파스(Chiapas)주를 방문하여 크리스티나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2011년 6월에 있었던, 그녀의 부모와 13살 오빠의 학살 현장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이다. 오픈도어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 6살이 된 크리스티나의 상태는 점점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2011년 6월 당시 4살이었던 크리스티나는 가족과 함께 교회를 가고 있었다. 그녀가 후드티를 입고 있던 두 명의 남자를 보았을 때, 그들은 그녀의 가족을 향해 불을 질렀다. 이 때 크리스티나는 팔에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됐다. 그녀의 오빠는 죽었고, 그녀의 아버지 세바스챤은 목이 잘린 채로 발견됐다. 그의 몸에는 10발의 총알이 박혀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도 총에 맞아 죽었다.
크리스티나는 두 번의 수 술을 받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그녀의 왼쪽 팔 상처를 위한 첫 번째 수술은 2011년 6월에 있었다. 특별한 못이 그녀의 어깨를 보호하고 부러진 뼈의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됐다. 그리고 같은 해에 두번째 수술에서는 못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의사는 뼈를 결합하려던 시도가 실패하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 그녀의 손은 움직일 수 있었고 어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뼈의 결합을 위한 세번째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수술은 생명의 위협이 따른다고 의사는 말했다. 크리스티나의 언니 루시아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세 번째 수술을 하기로 결단했다.
기도제목
1. 크리스티나의 남은 가족들에게 경고하고 있는 무리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2. 가족의 재정적인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도록
3. 크리스티나의 세번째 수술이 잘 되도록
이라크(Iraq) “나는 새롭게 이 곳에 있습니다”
이라크에서 기독교인이 됐다는 것은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다는 의미이다. 납치와 공격의 표적, 위협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북부의 쿠르드(Kurdistan) 지역으로 도피했지만 그곳에서도 박해는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지쳐 있으며 충격 가운데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그들 자신의 삶을 재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그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은 이곳이 자신들의 고향과 같지 않아서 있고 싶어하지 않는다. 난민들은 이라크에서 왔지만 아랍계 이라크인들은 쿠르드 지역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같은 문화를 공유하지도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이 자라왔던 도시와 현재 살고 있는 도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왔던 도시에서 여러 피해를 경험했지만 자신들의 도시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을 향한 협박으로 인해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다.
사담 후세인 정권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평화와 자유를 향한 기독교인의 희망은 환상에 불과했다. 대신에 10년의 전쟁으로 그들은 더욱 쇠약해져갔다. 한 피난민은 “이라크에서의 트라우마와 유혈 사태는 끝나지 않는 공포 영화 시리즈와 같다”며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증가로 쿠르드 지역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난민들은 쿠르드의 작은 교실에 모여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료받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겪은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때론 울기도 하지만 여러 교육과 학습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길 원한다.
기도제목
1.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혼란과 폭력과 전쟁이 끝날 수 있도록
2. 폭력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 교회와 크리스천들을 하나님이 보호하여 주시고,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픈도어선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