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년 사역자 그렉 스티어 목사, 칼럼서 밝혀
미국교회 청소년 사역의 대표 주자인 그렉 스티어 목사가 이번에는 “목사가 되는 것에 관해 내가 몰랐던 10가지”라는 칼럼을 발표했다. 그는 Dare2Share Ministries의 설립자로서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헌신하게 하는 사역을 25년간 해오고 있다. 그는 과거에도 “청소년들의 시선을 주목시키는 7가지 비법”, “몰몬으로부터 배워야 하는 청소년 사역” 등의 칼럼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그가 제시한 10가지 역시 그렇다. 첫째는 예배 전후에 교회 로비에서 열심히 사역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는 예배를 인도하고 설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로비에서 열심히 성도들을 만나야 하는 사람이다.
둘째는 매주 긴장과 두려움을 갖고 새롭고 상쾌한 설교를 들고 강단에 올라야 한다는 사실이다. 긴장과 상쾌함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지만 여튼 그렇다.
셋째는 뭔가 약간은 어색한 어깨동무를 잘 할 줄 알아야 한다. 친한 척도 잘 하고 친근감 있어야 한다. 넷째는 자신을 괴롭게 하는 장로들과도 잘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예배 중 의미심장한 질문을 청중들에게 던졌을 때, 어머니가 큰 소리로 대답할 수도 있다. 목회자의 가족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여섯째는 매주 예배 때마다 믿음을 다짐하는 성도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일곱째는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과 평생 갈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 여덟째는 사람들이 교인을 넘어 제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아홉째는 청소년 사역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은 주일 3번의 설교를 마치고 난 후 오후에 꼭 자야 한다는 것이다. 휴식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