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개종한 6명의 크리스천들에게 유죄 선고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하는 주간박해소식

이란(Iran) : 개종한 6명의 크리스천들에게 유죄 선고

기독교로 개종한 6명의 이란인들은, 가정 교회의 일원인 것과 관련된 죄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이란 내의 크리스천들의 소식을 보도하는 모하벳(Mohabat) 뉴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각) 4명의 남성들과 한 여성과 그녀의 십대 아들이 쉬라즈(Shiraz)의 혁명 법원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4명의 남성의 혐의는 가정 교회에 참석해 기독교를 퍼트리고, 외국인 선교사와 접촉해 정권에 대한 비난 선동을 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것으로, 그들은 각각 44개월 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들 중 두 명은 8개월을 추가적으로 선고받았다고 모하멧 뉴스는 보도했다.

그들 6명은 지난 2012년 2월에 쉬라즈의 한 집에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린 후에 체포됐다. 그들은 기독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기간에 체포된 것이다. 그들은 법원에 출석하기 1년 전부터 감옥에 갇혀있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 이슬람 국가이기에 판사가 고위 이슬람 성직자를 법정에 요청할 수 있다. 종교는 국가 안보의 문제로 간주된다.

기도제목

1. 종교의 문제가 정치적으로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2. 실형을 선고받은 6명의 신자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며 어려움 속에서도 주를 의지할 수 있도록

카메룬(Cameroon) : 극북부 마카리 무슬림, 익명의 살인 협박

올해 초 보코하람 총잡이들이 4명의 크리스천을 공격했다. 아브라함과 보우바가 목숨을 잃었고, 다른 두 사람은 부상을 입었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알리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고, 아직 치료를 받는 중이다. 사건이 일어난 후 그의 가족은 두려움과 낙심에 시달리고 있다.

오픈도어는 사망한 두 남성의 과부들에 관여하고 있다. 죽은 아브라함의 부인 마리아는 12명의 자녀를 돌봐야 한다. 두번째 희생자인 보우바는 아내 판타를 두고 떠났으나 자녀는 없다. 두 과부는 연약한 상태이며, 아직 남편의 사망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에 더해 무슬림인 가족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압력까지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습격을 받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무슬림 출신 신자들은 모이는 것을 모두 멈췄다. 먼 북쪽에 있는 한 교회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장로로 인해 슬퍼하고 있다. 피터(50)는 20년 동안 카메룬 복음주의 교회 연합을 장로로 섬겼던 사람이다. 그의 행동은 그의 아내를 아주 힘들게 하며 자녀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다른 장로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기도제목

1. 주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위로하시며 가족의 협박에 굴하지 않을 용기 주시도록. 또한 그들의 필요를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도록. 그들이 곧 다시 모임을 시작해 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그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도리어 간증이 강해지며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더욱 널리 퍼지게 되도록.

2. 주님께서 피터의 가족과 교회에게 어떻게 사랑과 지혜로 행동해야 할지 알려주시도록. 피터가 기독교로 돌아오도록.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전한길 선관위

전한길 강사의 외침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

이 글은 전한길 강사가 2025년 1월 19일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에서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라는 주제로 열변을 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칼럼이다. 최근 많은 분들이 내가 왜 이처럼 목소리를 내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궁금…

갑바도기아 토칼리 동굴 교회

갑바도기아 동굴 교회 성화들, 눈이나 얼굴 벗겨진 이유

동굴 교회들, 어디든 성화로 가득 비둘기 알과 물 섞어 사용해 그려 붉은색은 포도, 노란색은 샤프란 갑바도기아, 화산 활동 지형 변화 동굴에서 박해 피하며 성화 그려 무슬림, 성화 눈 빼고 얼굴 지워 오전 8시가 지나자 ‘록타운(Rock Town)’ 여행사 안내직원…

예장 개혁 정서영 총회장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지 않아”

한기총 “사랑의교회, WEA 재정 지원 중단해야”

재정 지원 급급, 매관매직 우려 봉사 경력 2-3년에 부총무 임명 종교다원주의 의혹 해소가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에서 ‘사랑의교회는 WEA에 대한 재정지원을 즉각 중단하라: 친이슬람, 친중 인사인 사무엘 창 부총무는 사…

뭉크

<절규> 에드바르트 뭉크가 그린 <골고다>

십자가 그리스도 주위 군상들 기독교 없는 고통과 갈등 초점 사적 감정 토로할 이미지일 뿐 현대 예술, 문화적 자살인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 1863-1944)를 말할 때 떠오르는 것은 (1893)라는 작품이다.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주었는지 이 작품은 뭉크의 대…

조명가게

<조명가게> 구원 서사, 감동 있지만 효능감 없는 이유

OTT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 이곳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배우 주지훈과 박보영을 비롯해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

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넷째 날

“복음 없는 통일은 재앙… 性오염 세력에 北 내주면 안 돼”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북한구원 금식성회) 넷째 날 성회가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주최로 경기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1월 16일 진행됐다. ‘분단 80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 7:3)’라는 주제로 전국과 해외에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