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콥트 교인들, 이슬람의 적개심 늘면서 불안 고조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하는 주간박해소식

이집트(Egypt) - 이슬람의 적개심 증가로 크리스천들 불안 고조

카이로의 남부 바니 아메드(Bani Ahmed)의 동쪽에 위치한 도시의, 크리스천 소유 상점들은 닫혀 있다. 적어도 7가정과 그 이상의 차량들이 약탈을 당했고 불에 탔다. 이로 인해 최소 18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고,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7월 3일 군경이 무슬림 형제단을 권력에서 몰아내자, 반기독교 세력들의 반발이 전국에서 일어났다. 크리스천들과 무슬림들이 과거에는 함께 힘을 합쳐 정부를 지원하기도 했으나, 폭력의 증가는 크리스천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콥트교 주교 타와드로스 2세(Tawadros II)가 지난 주 카이로에 있는 성 마가 성당에서 계획된 자리에 등장하지 않음으로, 불안에 대한 우려가 입증됐다. 교구는 성명에서 약국, 가구점, 자동차 수리점을 비롯한 크리스천 소유의 기업은 약탈당했다고 밝혔다.

기도제목
1. 무르시 대통령의 축출 이후 무슬림 단체들의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이 공격 대상이 되는 경우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함께하도록
2. 크리스천들이 시위대의 유혈 공격에도 이에 맞서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도록

파키스탄(Pakistan) - 크리스천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주요 살인 용의자를 체포

100여명의 파키스탄 크리스천들이 2박 3일 동안 경찰이 소작농의 살인에 대한 사건 등록을 하도록 용감하게 맞서 싸웠다.

이샤크 마쉬(lshaq Masih, 45세)는 라호르 근처의 오카라 지구에 거주했었다. 그는 7월 27일 총에 맞아 죽었다. 그의 자녀들은 무하마드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찾아와 아버지를 쐈다고 했다.

현지 크리스천들은 3일 동안 시신을 매장하기를 거부하고, 경찰이 살인 용의자를 체포하고 사건을 등록하고 부검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의 수용으로 시위대는 해산했고, 29일에 마쉬의 시신을 매장했다. 그러나 약속된 시일인 8월 5일까지 주요 용의자인 무하마드를 체포하는 데 실패했다.

경찰은 크리스천들의 강경한 자세에 항복한 후, 살인의 주요 용의자를 체포했고 나머지 용의자들도 체포하기로 서면으로 약속했다. 마쉬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총기류에 의한 상처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도제목
1.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일들이 거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2. 크리스천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정부 기관은 평등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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