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꽃 '검버섯', 콰트로빔 레이저로 간단하게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대구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진식 원장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대구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진식 원장

세월이 흘러가면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된다.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몸에서는 자연스럽게 세월의 흔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저승꽃’ 이라고도 불리는 검버섯이다.

검버섯은 나이가 들면 얼굴이나 팔, 다리에 흔히 나타나며 주로 노인층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양성 종양 중의 하나이다. 검버섯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각질과 표피세포가 국소적으로 과다하게 증식되면서 색소가 침착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버섯의 생김새는 초기 작은 갈색 반점으로 시작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진해지고 커지며 간혹 튀어나오기도 한다. 물론 검버섯이 생겼다고 해서 건강 상의 큰 문제가 발생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미용상 보기 싫고 나이를 더 들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검버섯이 한번 생겨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다른 부위로 계속 번져나가는 특성이 있어 되도록이면 발생 초기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검버섯을 치료할 때는 대부분 레이저 시술 방법을 이용하는데, 레이저가 특정 깊이에 반응하는 특성상 검버섯의 위치와 생김새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파장대와 복합모드까지 총 4가지 모드를 구사할 수 있는 콰트로빔 레이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콰트로빔레이저는 기존의 일반적인 단일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와 차별화되는 하이-엔드 색소치료 레이저로서 엔디야그의 532nm , 1064nm, 루비레이저의 694nm에 복합모드까지 총 4자기 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이다.

이에 대구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진식 원장은 "검버섯은 피부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육안상으로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쉬워 되도록이면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라며 "콰트로빔 레이저의 경우 여러 가지 파장대를 동시에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번거로울 수 있었던 치료의 단점을 해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4각형 레이저 스팟을 이용해 조사 범위가 겹치지 않고 피부에 고르게 자극을 주어 보다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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