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암 치료를 위해 양방과 한방이 뭉쳤다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가평산속요양병원, 고주파온열암 치료와 면역강화치료 동시에 실시

‘암’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죽음을 연상하거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암 생존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양상을 띠고 있다. 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 또한 우리는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암 치료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환경 역시 중요한데, 가평산속요양병원(원장 권순관, www.gpnature.com)은 암 환자들만을 위해 특화된 요양 환경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암 환자 요양원은 노인요양병원에서 시작하여 암 환자를 함께 케어하고 있는데 반해, 가평산속요양병원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전이/재발, 말기 암 환자를 치료하는 한의원에서 시작해 기존의 요양병원과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120병상의 1, 2, 3, 6인실을 운영(현 88병상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운동기구가 구비된 운동실 및 요가, 마사지, 웃음 치료와 같은 각종 프로그램 등의 편의시설과, 전인적 치료를 위한 기도실, 이 외에도 암 환자를 위한 좋은 영양식단까지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가평의 청정한 숲이 우거진 청우산과 녹수계곡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병원이라기보다는 마치 대 자연 속 휴식을 위한 산장과 같은 느낌으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병원 근처에 위치한 축령산은 산림욕에 가장 좋은 잣나무가 무성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피톤치드는 암 환자의 전두엽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세로토닌 힐링 효과로 매우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평산속요양병원은 고주파온열암 치료와 면역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네랄이나 비타민 요법과 같은 양방 치료와 더불어 산삼 약침, 침과 뜸 치료, 천연물 면역제 등과 같은 한방 치료를 병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본원만의 고주파온열암 치료와 천연물 면역 강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양•한방 협진의 통합 암 치료 시스템으로 치료 성공률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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