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5장 1절
■[Romans 15]
1.We who are strong ought to bear with the failings of the weak and not to please ourselves.
·We who are strong : 우리 강한 자가
·ought to bear with : 담당하고
·the failings of the weak :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and not to please ourselves. :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중요한 단어, 숙어
ought to~ : ~해야만 한다,~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기로 되어 있다,항상(to)와 함께 사용
bear with 견디어 내다,참다. failing 약점,결점,실패. please 기쁘게 하다,제발,부디
We who are strong ought to bear with the failings of the weak :
We (who are strong 종속절) ought to bear with the failings of the weak :
We를 (who are strong)가 수식함 : 강한 우리가
ought to bear with : (반드시)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and not to please ourselves. : and (ought 생략) not to please ourselves.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란 앞서 14장에서 언급한 원칙들에 입각하여 행동할 줄 아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을 말한다. 이러한 “우리”들은 언행에 있어 성경이 가르치는 바대로 갖가지 규범들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숙한 사람들이요, 따라서 “강한 자들”이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말씀에 입각하여 살아오는 동안 갖가지 많은 일들을 겪는 가운데 많은 훈련을 쌓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여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분별력이 뛰어나고 자기 능력의 한계 내에서 자기가 능히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가릴 줄 알기에 자기 분수를 지키며 경거망동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으로서 “강한 자들”에 속한다.
이런 “강한 자들”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연약한 자들”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일까?
처음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들어와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맨 처음 인식하게 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세상이 온통 죄로 더럽혀져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세상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자기 자신 속에도 여전히 죄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세상은 온통 마귀들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그의 눈에 비쳐지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잘못 생각한 게 아니다. 그는 처음 구원받고 나서 성경 말씀을 통하여 세상에 대하여 정확하게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차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하여 구원받은 자기도 자칫하다가는 다시 죄의 수렁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그는 삶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온갖 악한 일들에 연루되고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건드려서 자신의 양심을 더럽히도록 하지나 않을까 잔뜩 긴장한 나머지 양심을 더럽힐 만한 일들에 맞서 싸워 극도로 경건해지고자 애를 쓰게 된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긴다. 이 사람 눈에는 세상이 온통 썩어빠지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덟다고 여기는 반면 언제부터인가 오직 자기만은 깨끗하다고 여기기 시작하게 된다. 요컨대 이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바리새인다운 특성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 구원 받았을 때는 세상사람들뿐 아니라 자신 속에도 여전히 죄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던 사람이 어느새 자신의 죄는 눈에 띄지 않고 다른 사람의 허물만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허물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은 어느덧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난하기 시작한다. 전형적인 바리새인으로 변모해 있는 것이다. 이 사람은 구원받은 지도 얼마 안 되어 어느새 문제를 일으키고 이쓴 것이다. 남의 눈에 경건해 보이는 어느 목사가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벧전 1:24)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설교를 했더니 한 형제가 그 목사더러 “참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이 말씀을 인용하신 목사님에게도 해당되는 진리지요.” 하고 한마디 충고를 하더란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모든 육체는 풀과 같이 허무하지요. 인생의 영광 또한 풀의 꽂과 같이 무상하답니다.”라고 말할 때, 이것은 분명 성경이 말씀하는 진리지만, 이 진리는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당신 자신의 모습도 비쳐보아야 하는 진리의 거울이란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구원받고 처음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말씀들이 계시하고 있는 진리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비쳐보고 자신 속에 숨겨져 있는 죄악들을 들춰내 그것들을 하나하나 벗겨내면서 “오, 주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고 외치며 말씀에서 얻은 기쁨을 느낄 때마다 “오, 주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고 외쳐대기를 한참 거듭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러다가 어느새 자기는 완전히 깨끗하고 거룩하게 되었다고 여겨지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자만에 빠진다면 이것은 큰일이다.
“연약한 자들”이란 이런 그리스도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구원받고 갓 거듭난 당신이 이런 위험한 존재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들을 보지 말고 항상 당신 자신을 돌아보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을 보고 판단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말고 그 일에 대하여 당신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관찰하고 이러저러할 때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것이 온당한가를 생각하는 데 시간을 쓰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시간을 갖고 느긋하게 스스로를 단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히브리서 5장에서 성경은 당신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히 5:12-14절
12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13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당신은 구웝받은지 얼마 안 되는 젖먹이 그리스도인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의의 말씀에 능숙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겸손해야 한다.
“우리”가 만약 그리스도인으로서 많은 경험을 쌓고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훈련을 많이 쌓아 “말씀을 사용함으로 감각들을 단련하여 선악을 분별하는 사람들”, 요컨대 그리스도인으로서 “강한 자들”이 되었다고 할 때, 우리는 아직 그렇지 못한 형제들이 “약함”을 “담당(bear)"해야 한다고 여기 1절은 말씀한다. 연약한 사람들의 약함을 담당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들의 미숙함을 비난하지 말고 관대하게 용납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고, 그 다음에는 성숙한 태도로 그들에게 대함으로써 그들도 ”강한 자들“의 대열에 까일 수 있을 때까지 말씀으로 자 양육해야 한다는 뜻이다.
갈라디아서 6:1
1 형제들아 !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1.Brothers, if someone is caught in a sin, you who are spiritual should restore him gently. But watch yourself, or you also may be tempted.
데살로니가전서 5:14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14.And we urge you, brothers, warn those who are idle, encourage the timid, help the weak, be patient with everyone.
로마서 14:1-3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 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1.Accept him whose faith is weak, without passing judgment on disputable matters.
2.One man's faith allows him to eat everything, but another man, whose faith is weak, eats only vegetables.
3.The man who eats everything must not look down on him who does not, and the man who does not eat everything must not condemn the man who does, for God has accepted him.
▶해석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