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론·2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가 되시는 성령
하나님은 유일하신 한 분이지만
그 실존 양식은 세 위(位)로 계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계신다
세 위는 그 실존에 있어 순서가 있다
성부는 다른 위에서 인출되지 않으시지만
성자는 성부에게서 영원부터 발생하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영원부터 발출하신다
세 위는 그 사역에 있어 순서가 있다
성부는 사랑으로 구원을 계획하시고
성자는 죽으심으로써 구원을 성취하시며
성령은 그 구원을 개인에게 적용시키신다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거듭 증거하고
기독교는 삼위일체를 신앙 고백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은
영원무궁토록 거룩, 거룩, 거룩하시다
*성령은 단순한 호흡이나 감동이나 느낌이나 영이 아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한 분으로서 살아계신인격체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한 분이시되 그 존재 양식이 삼위로 계시는데, 곧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으로 계신다. 이런 삼위일체 하나님이 모든 이단 사상을 배격하는 기독교의 참 하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