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론·10
오순절에 마가 다락방에서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강한 바람이 일고 불의 혀처럼
갈라진 것들이 성도들 위에 임하였다
오순절에 성령이 이 땅에 오셨다
성도들의 입에서 방언이 터졌다
베드로가 일어나 청중을 향해 설교하니
하루에 3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 받았다
이후 복음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나가
초대 교회는 부흥의 폭발이 생겼다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성령 충만한 복음 전도자들이 나아갔다
이 땅에 임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교회 시대가 그 찬란한 막을 열었고
십자가 복음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니
그 위대한 날의 주인공은 성령이었다
※초대 교회는 예수의 승천 후 맞이한 오순절에 시작되었다. 그날에 성령이 이 땅에 임함으로써 찬란한 교회 시대가 막을 연 것이다. 그래서 교회 역사는 성령의 역사요, 교회 시대는 성령 시대다. 오순절의 성령 강림을 기점으로 교회의 설립과 발전과 부흥이 시작되었기에, 오순절 그날의 주인공은 정녕 성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