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4
사울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다윗은
사울을 두 번이나 죽일 수 있었지만
목숨을 살려준 그의 관용은
죄인을 용서하시는 주의 뜻인가
압살롬과 반역하는 이들의 칼날을 피해
예루살렘에서 달아나 목숨을 건진 다윗
압살롬이 죽자 그 주검을 안고 슬피 울던
다윗의 태도는 또 무엇을 말하는가
생과 사의 진실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역
인간 구원의 거룩한 길은 하나님의 것
영생의 길은 하나님만 베푸시는 은혜
다윗의 삶은 그 희미한 그림자였다
다윗의 용서와 관용이 불완전해도
그것은 고귀한 구원의 길을 암시한다
배역한 죄인을 품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보여주신다
*성경의 모든 사건은 의미를 지닌다. 때로는 풍유와 비유로 실상을 보여준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모든 사건 속에 포함된 인간 구원의 길을 발견해야 한다. 구원의 길은 종종 비유로 나타난다. 다윗이 행한 용서와 관용의 삶은 장차 오실 메시아의 용서와 구원을 암시한다. 죄인을 향한 메시아 구원의 그림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