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장로의 ‘시로 쓴 조직신학’] 69. 성경적 종말론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종말론·9

▲김영진 장로(성서원 대표).
▲김영진 장로(성서원 대표).

기독교는 직선적인 역사관을 가진다
역사의 처음이 있고 마지막이 있는데
그 마지막 일들의 연구가 종말론이다
따라서 종말론은 역사의 완성이다

다른 종교도 내세와 종말 사상이 있다
불교에는 열반 사상이 있고
회교에는 육감적인 낙원 사상이 있지만
기독교의 종말론이 가장 명확하다

기독교의 종말론은 성경 말씀에 기초한다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이 있으며
현재적인 종말과 미래적인 종말이 있고
실존적인 종말과 역사적인 종말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 승천하셨을 때
이미 종말의 날은 시작되었다
예수가 승천 때의 모습으로 재림하실 때
종말은 절정에 이르고 최종 완성된다

*세상의 모든 종교가 나름의 내세나 종말 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성경 말씀에 기초하고 있는 기독교의 종말론이 가장 명확하다. 기독교 내에서도 신학자에 따라 여러 종말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오직 하나님의 계시 말씀에 따른 ‘성경적 종말론’이 올바르다. 성경 말씀에서 벗어난 종말론은 인간이 꾸며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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