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보코하람 공격으로 25명 사망 및 부총리 납치 外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하는 주간박해소식

카메룬(Cameroon) - 25명이 죽고 부총리의 부인 납치돼

▲카메룬 루터교회의 장 마르셀 목사.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카메룬 루터교회의 장 마르셀 목사.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카메룬 북부 지역에서 무장세력에 의한 두 번의 공격으로 교회 지도자를 포함한 최소 25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첫 번째 공격은 콜로파타(Kolofata) 도심에서 발생했는데, 부총리의 부인과 가정부가 납치됐다.

이 지역은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의 새로운 전쟁터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두 번째 공격은 카메룬 루터교회의 장 마르셀 목사의 피랍이다. 그는 가족에 의해 시체로 발견됐다.

나이지리아의 인접 국가인 니제르, 차드, 카메룬의 지방단체들이 보코하람의 무자비한 폭력 사태에 맞서기로 결의했으나, 나이지리아 접경 지역에서 급진적인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한 희생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지속된 중무장한 남성들에 의한 공격이 바르가람(Bargaram)에서 발생했고, 군대를 표적으로 한 공격으로 약 10명의 군인이 사망했다. 장 마르셀 목사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이 납치됐으며, 그의 시신은 28일 저녁 바르가람에서 7km 떨어진 작은 마을의 숲에서 발견됐다.

마르셀 목사(45세)는 카메룬 출신으로, 차드에서 훈련받고 바르가람의 루터교회를 섬기기 위해 돌아왔다. 그는 2년 이상을 목회했고, 그의 아내와 8명의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었다.

두 번째 공격은 매우 계획적으로 진행됐다. 27일 주일 오전, 수백 명의 무장 군인들은 카메룬 군대의 유니폼을 입고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5km 떨어진 콜로파타의 도심으로 몰려와 주택을 약탈했다. 그들의 목표는 카메룬의 부총리 아마두 알리(Amadou Ali)의 저택이었다. 알리는 집에 없었고, 그의 부인과 가정부를 납치했다.

기도제목
1. 보코하람의 공격은 나이지리아를 넘어서 주변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보코하람이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고 국제 사회가 공조하여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2. 순교한 마르셀 목사의 가정과 교회가 슬픔을 이겨낼 힘을 얻고,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도록.

이라크(Iraq) - 카라코시에서 수천 명 도피

▲이라크 지도.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이라크 지도.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lamic State, IS)’가 이라크 최대 기독교 도시인 카라코시(Qaraqosh) 를 점령하였고, 인근의 쿠르드군이 통제하는 크리스천 정착 지역으로 수천 명이 도피했다.

미국 버락 오마바(Barack Obama) 대통령은 이라크 내의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파병했다. 이는 첫째, 자국민 보호를 위한 것이며, 둘째, 대부분의 종교적 소수를 포함한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크리스천들을 비롯한 수많은 야지디(Yazidis) 부족 사람들은 모술(Mosul) 서쪽의 산으로 아무런 음식이나 물을 가지지 못한 채로 도망쳤다. 유엔(UN) 대변인은 “도피한 난민들의 대부분은 물과 음식, 의약품을 비롯한 가장 기본적인 필수품들을 당장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이라크에 남아 있는 크리스천들은 매우 어려운 상태다. 이라크 칼데아교회의 루이스 사코(Louis Sako) 총대주교는, 수니파 무장단체들이 교회를 약탈하고 십자가를 쓰러뜨리는 일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사코 총대주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10만 명의 크리스천 난민들이 있다. 그들은 아무런 것도 챙기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쿠르드 지역으로 가기 위해 걷는 이들도 있다. 이것은 인도주의적 재앙이다. 교회는 점령당했고, 교회의 십자가는 떨어졌다”고 말했다.

카라코시는 이라크 니느웨 지방에 있으며 이라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모술과 쿠르드 지역의 수도인 아르빌(Erbil)과 근접해 있으며, 인구 약 50,000명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이슬람국가’는 지난 7월 모술을 점령했고, 도시에 남아 있던 크리스천들은 동쪽의 카라코시로 도주하였다.

기도제목
1. 레바논에서 요르단까지 이르는 ‘레반트’ 지역의 영토를 차지하려고 하는 ‘이슬람국가’에 의한 무장공격으로, 나라가 전쟁에 휩싸인 가운데 크리스천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났다. 그들의 영육 간의 필요가 채워지도록.
2. 이라크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께서 문제에 개입하셔서 이라크 땅에 평화가 임하도록.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 주시도록.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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