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대 주요 도시 순회 ‘연합기도대회’, 뉴욕 상륙 앞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재덕 목사)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이만호 목사)가 공동주최하고 JAMA(북미주예수대각성운동, 대표 강순영 목사)와 미기총(회장 한기홍 목사)이 공동주관하는 ‘뉴욕과 미국의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대회’가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뉴욕프라미스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의 복을 받았던 미국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 다시 크게 부흥할 수 있도록 미주 한인교회들이 각 지역을 돌며 힘써 기도하는 운동으로, 미기총(대표회장 한기홍 목사)과 JAMA가 중심이 돼 지난 10월 애틀란타 연합기도대회(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를 시작으로 11월 남가주 다민족연합기도대회(얼바인야외음악당), 2015년 1월 남가주 연합기도대회(은혜한인교회), 2월 달라스 연합기도대회(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등이 진행됐다.
3월 들어 뉴욕연합기도대회(프라미스교회)를 연 후 4월 워싱턴 DC 연합기도대회(열린문장로교회), 5월 시카고 연합기도대회(레익뷰언약교회), 6월 시애틀 연합기도대회(시에틀형제교회)를 계획하고 있다.
기도회를 이끌고 있는 JAMA는 “지금 미국은 청교도들이 건너온 이래 최대의 영적·도덕적·가정적·문화적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참으로 사랑하시고 복 주셨던 미국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과 말씀으로 돌아와 부흥으로 나아오도록 경고를 주고 계심을 깨닫고 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JAMA는 또 “성경적 가정제도를 지키려고 노력을 다했지만 37개 주가 넘어갔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전국을 강타하는 강력한 부흥만이 유일하다”면서 “하나님께서 부흥을 보내셔서 교회에 생명력을 부으시고 사회와 나라를 정결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도록 기도하면, 고질적인 사회악과 퇴폐들이 정화될 것이며 경제 부흥과 선교 부흥도 반드시 뒤따라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서부에서는 이미 미국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진행 중이다. LA에서는 한인들이 중심이 된 대규모의 다민족 연합기도대회가 2011년과 2012년에도 있었고, 지난해 11월 11일에는 6천여 명의 한인들이 타민족들과 함께 얼바인 야외음악당에 모여 8시간 동안 회개하며 부흥을 보내주시도록 눈물로 간절히 기도했다. 올해 1월 24일에도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중심이 되어 수천 명이 모여 역대하 7장 14절의 약속을 붙들고 미국을 새롭게 해주시도록 기도했다.
이런 배경에서 미기총과 JAMA는 전국 7대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각 도시의 교회협의회 및 목사회와 함께 도시와 미국의 부흥을 위해 3일 동안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마음으로 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특히 이번 뉴욕에서의 집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JAMA는 “과거 예레미아 란피어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정오기도회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미국에 대부흥을 가져와, 나라를 분열 위기에서 구하고 미국을 경제대국·선교대국이 되게 했던 뉴욕”이라면서 “미국 최대의 도시이자 세계경제수도인 뉴욕에서 부흥운동이 가장 뜨겁게 폭발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뉴욕집회 강사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 미기총 대표회장), 정인수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담임),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연합 감리교회)가 나선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관단체 외에도 뉴욕전도협의회와 한인장로연합회가 후원하고 있다. 현재 대뉴욕지구 연합기도대회의 준비를 위해 JAMA 대표인 강순영 목사가 방문, 뉴욕교협과 목사회 임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