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북 억류’ 임현수 목사 위해 기도회

뉴욕=함영환 기자  yhham@chtoday.co.kr   |  
▲뉴저지교협이 임현수 목사 송환 기도회를 열었다.
▲뉴저지교협이 임현수 목사 송환 기도회를 열었다.

북한에 억류된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 석방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뉴저지에서도 열렸다. 뉴저지 목회자들은 11일 뉴저지 클리프톤에 위치한 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담임 김은범 목사)에 모여 기도했다.

임현수 목사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GKYM의 공동의장으로, 뉴욕과 뉴저지의 교회들과도 많은 교류를 해왔다.

이번 기도회는 임현수 목사가 대표로 있는 선교단체 GAP(Global Assistance Partner)의 요청에 따라 뉴저지교회협의회가 주관해 열게 된 것으로, GAP의 관계자가 경과 보고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뉴저지교협은 “인도주의적으로 북한을 돕기 위해 북한에 갔다가 강제 억류된 임현수 목사의 조기 석방과 송환을 위한 기도에 교회들이 지속적으로 동참해 달라”면서 “기도회와 함께, 조속히 임현수 목사를 가족과 교회에 돌려보내 달라는 한인교회의 연합된 의사를 북한 당국과 캐나다 정부, 유엔에 전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별도로 수요예배 일정이 있는 뉴저지교협 회원교회들은 각 교회에서 임현수 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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