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흥덕남서울비전교회, 부활절 나눔예배

하석수 기자  ssha@chtoday.co.kr   |  
▲양용전 목사(왼쪽)가 정형석 대표(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용전 목사(왼쪽)가 정형석 대표(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활절을 맞아 장애아동 수술과 장애인의 일자리를 돕는 일에 교회가 적극 나섰다.

흥덕 남서울비전교회(담임 양용전 목사)는 부활절이었던 4월 5일 주일예배를 ‘나눔예배’로 드리고, 뇌병변 장애로 인해 기관지 재수술이 필요했던 아동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온 성도가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양용전 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은 교회가 가정 먼저 앞서야 한다”며 “우리 교회는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도왔다는 기억은 잊어야 한다”고 교인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우리는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시고, 하나님 한 분만 기억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눔예배 설교를 맡은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부활절을 맞아 온 성도가 마음을 모아 나눔예배로 드리는 흥덕 남서울비전교회에 감동했다”며 “수술비 뿐만 아니라 물품까지 후원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기업과 개인의 기증품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회에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나눔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3411-4664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